http://www.youtube.com/watch?v=zvIZQj-7rGw
대략...20년전.. 우연히 서점에서 한권의 책을 발견했다. 으례히, 먼지 수북히 쌓인 책이 가져다 주는 호기심으로 접하게 된 그 책의 제목은 "오늘의 출입 금지자"란 제목의 책이었다. 사연인즉, 지금은 잘 생각나지 않는 서울 어느 지역의 조그만 분식집을 운영하는 주인이 자신의 가게에 절대로 들어올수없는, 들어올만한 사람도 아닌 정/재계의 부조리한 사람을 출입금지자로 선정하면서 생긴 기록을 적은 책이다. 지금 그 책을 내 서재 어디에선가 찾으면,

천안함 사건의 결정적 증거라는 이 증거는..정말 그들의 상상력이 어느정도인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난다고밖에 이야기할수없을것 같다. 도대체, 이 보도자료를 그대로 언론에 싣는 기자들 역시도 아이큐가 낮을듯 싶고, 정말 이 순간만큼은 그들이 하는 일을 기자질 이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이다.
수많은 의혹을 뒤로한채 일방적으로 발표만 하면, 그리 될거라고 믿는 수구꼴통들..
북풍이 불면 선거에서 유리할거라고 생각하는 그들의 빈 머리를 이번 6월 2일날 정확히 한대 쳐줘야 하지 않을까?
암튼..상상력의 부재는 많은 피해가 발생한다는걸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 ㅋㅋ
일단, mb(사람들이 대문자로 쓰지말고 꼭 소문자로 쓰라고 한다. 왜 그런지는 상상에 맡기고. ^^) 정권들어 이전 정권과 확연하게 드러나는 것이 특정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이나 다른 행동들이 Clear 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일단, 대통령 자체가 윤리적으로나, 도덕적으로 Clear하지 못한 대통령이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일수도 있으나, 이미 우리는 지난 오랜 기간동안 정권을 잡은 사람들이 Clear하지 못할때 발생하는 권모술수에 너무나 익숙해져있기 때문이다. 천안함 사건의 침몰 원인에 대해서 민간 전문가의 합동조사단 탈퇴에 대한 기사부터 배 밑바닥의 스크래치가 지워진 사건 하며 정부의 발표를 곧이 곧대로 믿기에 너무 힘든 증거들이 있다. 문제는 지금의 정권이 이런 문제를 자신들이 장악한 언론을 통해 일방적으로 발표만 하면 국민들이 곧이곧대로 믿을거라고 생각한다는 점이 참 안타깝다.
북한이 예측불허의 정권이라는 점에는 동감하나, 명확한 증거(납득할만한 증거)없이 북한의 소행이라고 단정짓는 그들의 속내에는 눈앞에 닥친 선거에 그 음모가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이런 정치적인 문제 말고.. 나는 그들이 주장하는대로 북한의 소행이라고 한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 김태영 국방장관과 mb는 국가안보에 구멍을 낸 죄로 국민에게 사죄하고, 반성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들의 생각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할수없이 나라도..내 블로그에 클릭금지자 명단에 올리는 수밖에..
P.S. : 딴나라당에서 생각하는 대 국민 통제 방법이 딱 10년전의 모습이라 웃음이 나온다. 정확히 10년전에는 언론만 통제하면, 어느정도 통했겠지. 광주 민중항쟁처럼 언론만 통제하면, 진실이 왜곡되리라고 생각하겠지. 그러나, 그건 당신들 생각이고.. 이 곳에는 얼마나 많은 집단 지성들이 존재하는데.. 십수년전의 방식을 가지고 지금 우리에게 그릇된 정보를 제공한다고 그게 먹힐거라고 생각하는 그들이 가소롭다. 가소로운 그들을 심판하러..6월 2일..기다려라.. 보수꼴통
어느 블로거의 블로그를 보는데, 그가 포스팅한 글중에 제일 기뻤던 순간이라고 올린 글이 눈에 띄었다. 그러고나서 잠시동안 과연 내게 있어서 가장 기뻤던 순간이 언제였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내 생애 가장 기뻤던 순간은 언제였을까? 결혼식날? 아들이 태어난 날? 두가지의 사건은 그 순간이 기뻤던 것이 아니라..아직도 ing 인 순간이라 가장이란 수식어를 붙이기에는 무리가 있을듯하고, 지나온 39년의 시간을 곰곰이 되새겨보니.. 아마도..그때가 가장 기뻣던 순간이리라.
때는 대학을 졸업한지 어느덧 5년이 넘어가고 학교다닐때의 열정은 온데 간데없고.. 그러다 알게된 그를 보는 순간 난 대학다닐때의 열정이 솟아오르는걸 느꼈다. 아니, 대학다닐때의 열정은 이상에 대한 열정이었지만, 그때 느낀 열정은 현실적으로 가능하다는 열정.. 그것만으로 그는 내게 대단한 사람 그 이상이었다. 남들이 하지 말란 일만 골라서 하던, 상식을 벗어던진 그가 보여준 삶의 궤적은 감히 나같은 이가 따라가기에는 버거울 정도로 심오하고, 담대한 모습이었지만... 그는 항상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수있는 표정으로 내게 다가왔었다. 가장 쉽고 친근한 말로, 가장 소탈하고, 가장 민중적인 웃음으로 말이다.
그는 바로 이제 서거 1주년이 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다.
난 아직도 잊지 못한다. 민주당 경선을 넘어 정몽준과의 후보 단일화를 넘어 숨가쁘게 달려온 그가 대통령에 당선되던 그 감동을 말이다. 이전 김대중 대통령은 다분히 자민련과의 연합을 통한 반쪽 정권이란 이미지가 많았지만, 이번엔 달랐다. 보란듯이 이회창을 누른 그의 영향력과 이 땅에 대한 희망을 확인할수있는 그 감동..
그 순간이 내겐 제일 행복하고 기뻤던 시간이었던 듯하다. 미래에 대한 희망, 비로소 이땅에 상식이 통한다는 확신이 들던 그 시간들.. 재임기간 내내 조중동과 외로운 싸움을 하던 그 사람이 부엉이 바위위에서 몸을 던진지 1년이 되어간다.
난 오늘 그의 분신을 보았다. 그전에는 그저 똑똑한 사람.. 노무현 전대통령과 이념과 사상을 같이하는 정치인으로 알고 있던, 100분 토론에서 칼날같은 논리로 보수우파의 논리를 한순간에 웃음거리로 만드는 달변의 그가 경기도 지사에 출마를 하였다. 난 그에게서 다시한번 내 인생의 제일 기뻤던 순간을 기대하고자 한다. 비록, 지금은 경기도 지사이지만, 추후에 내 삶에 있어서..가장 기뻤던 순간을 만들어줄 장본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그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어제..사법연수원 연설에서 검찰이 제일 깨끗하다고 역설한 김준규 검찰 총장이 오늘의 클릭금지자 되겠습니다.
이 기사에 대한 몇몇 트위터들의 반응..
"지저분한 맥주집이나 소주집에서 술처먹지 않고, 깨끗한 룸살롱에서 술처먹으면 깨끗한거냐?"
"** 할때 콘돔끼고 해서 깨끗한거 아니냐?"
기상천외한 댓글들이 달려서 어제부터 아주 아주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
도무지, 수구 보수에 조금이라도 발을 들여놓는 사람은 현실인식 결핍증후군에 걸리거나, 아니면..애써 모른척 하는건지 모를정도로 대범/뻔뻔 그자체인듯합니다.
제가 알기로 이 사람도 부임될때 청문회하면서 나름 화제를 만들었던 사람이라..더더욱 그러하네요.
이미 삼성을 생각한다를 통해 검찰의 부도덕성이 널리 퍼진 이때..깨끗하다고 강변할정도로 대책이 없는 이 사람이 검찰총장으로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지금의 정권은 대책없는 정권인듯 합니다.
어쨌든, 김준규 검찰총장 당신도 내 블로그 클릭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