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 정권 당시에 고문 기술자로 불리던 이근안 이란 사람이 자신은 고문기술자가 아니고 애국자라는 발언이 경향신문에 실렸다. 필자는 직접 저런 사람에게 당해본 사람이 주위에 있지도 않거니와, 당해본 적도 없어서, 가급적 나름 객관적이고 인본주의적 시각에서 생각해서, 저 사람도 피해자구나 하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다. 못된 군사정권이 만들어낸 피해자..
아래 기사는 그런 필자의 생각을 일거에 뒤집는 발언이었다. 저 사람은 정말 피해자가 아니고 가해자였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어떤 일을 했는지, 어떻게 인간으로서 저런 고문들을 했는지에 대해서 일말의 양심도 없는 그런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기사에 보니, 목사 안수를 받았다는데.. 그들이 믿는 기독교에는 저런 사람도 회개했다는 말 한마디에 목사를 할수있는 그런 종교였던가? 하긴, 일주일 내내 죄짓고 다니다, 일요일 하루 교회 가서 회개하면..끝이라는 그 종교. MB가 정권 잡더니, 온세상을 기독교로 만들려고 하는..생각을 가진..극우와의 찰떡 궁합. 과연 이란 말이 절로 나온다.
그래서, 오늘은 저 인간이라고 부르기에는 감히 아까운 고문 기술자 이근안씨를 클릭 금지자로 선정하고자 한다.
혹시나, 80년대에 태어난 사람들은 고문이란게 도대체 무언지 모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음..고문이란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게 해당 범죄를 자백하도록 물리적/정신적 충격을 가하는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사전적인 의미이다. 그런데, 군사정권의 멍멍이들이 죄를 짓지 않은 사람에게도 고문을 해서 있지도 않은 죄를 자백하게 하여 범죄화 한 일들이 무척 많았다. 혹시라도, 에이 설마 그러겠어? 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의문사 진상위원회 혹은 국가 인권위원회에 가셔서 한번 보시기 바란다.
그리고, 아무리 고문을 한다고 해도 자신이 죄를 짓지 않은 죄를 지었다고 했을까? 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얼마나 그 고문의 강도가 심했다면, 자신이 짓지 않은 죄를 지었다고 할까? 그런 현실에 바로 저런 인간 같지 않은 인간들이 있는 것이다.
고문은 지극히 여러가지 고문이 있을텐데, 필자가 알기로 가장 혹독하고 효과(?)가 좋은 고문이 잠을 안재우는 고문이라고 한다. 사람을 약 48시간만 안재우면 그때부터 뇌에서 엄청난 스트레스가 발생하는데, 그 스트레스의 크기는 가히 상상을 할수가 없다고 한다. 그런 상태에서 72시간을 넘기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하니.. 이 얼마나 비인간적인 방식인가? 독립투사를 고문한 일제의 그런 만행을 그대로 물려받은 친일파 경찰들이 그 기술을 그대로 전수하고, 그 기술위에 더욱 창의(?)적인 방식으로 고문을 했던, 저 사람..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저 사람의 아들..손자.. 모두들 잊지 않게되어야..자신이 한짓을 알지 않을까?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1001081656123&sec_id=5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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