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30일 수요일

아이폰 사용기 7 _ 제품을 사용하면서 생긴 단점을 보완하는 기능들

앞서, 아이폰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그 메모리에 대한 기능을 언급한적이 있다.  사용자가 사용하던, 부분에 그대로 멈춰 있는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실제 멀티태스킹이 되지 않아도 충분히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다는게 필자의 생각이다.

 

 

 오늘은 그러한 기능말고, 아마도..제품을 개발하는 사람이 한 몇달간 사용을 하면서 개발했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희한한_그러나 편리한 기능을 소개하고자 한다.

 

 아이폰에 번들로 들어있는 이어폰이 있다.  입쪽에 마이크가 달려있는 이어폰.  필자는 이 이어폰이 정말 유용하다고 생각된다.  버튼이라곤 볼륩 업, 볼륨 다운, 그리고 그 가운데 기능버튼 이렇게 3개밖에 없는데, 아이폰으로 음악을 들을때는 정말 유용하게 사용한다.  예를 들어, 버튼을 한번 누르면, 전화가 오거나, 음악이 플레이 되고 있을때는 전화를 받거나, 음악을 멈추는 기능을 한다.  음악을 듣다가 전화가 오면 음악이 자연스럽게 멈추고, 이어폰에서는 링이 울린다.  그때 이 버튼을 누르면 통화가 가능하다.   이거야..흔히 보던 기능일텐데..문제는 이 버튼을 두번 누르면 뒤 음악, 세번 누르면 전 음악 이렇게 음악간 전이가 가능하다.  이거외에 한번 누르고 길게 누르면 음성으로 전화를 걸수있다거나..하는 기능들이 숨어있다.  이런 부분은 그래도..애교로 봐줄수있다.  다른 제조사도 충분히 활용할수있는 기술의 형태이기 때문이다. 

 

 1. 일명 무전기 기능..

 번들로 들어있는 이어폰의 성능이 안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도의 이어폰을 꼽고 음악을 들을수있다.  음악을 듣는 도중 전화가 오면, 황급히..이어폰을 빼고, 전화기를 얼굴에 갖다 대야 한다.  필자도 그렇게 사용했던 사람중에 한사람이었으나.. 모 까페를 보다보니.. 무전기 라고 불리는 기능이 있었으니...

 전화가 오더라도.. 이어폰을 뺄 필요없이..그대로 수화구에 입을 갖다대면, 통화가 가능하다.  획기적이지 않은가?  아마도..아이폰을 출시하기전에 제품 개발자가 그런 불편을 겪어서 넣은 기능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ㅋㅋ   사실, 어찌보면, 기계적으로 보면..지극히 당연한 부분일수있을 것이다.  3.5파이 단자에 마이크 단자가 접촉이 안되어있을테니, 자연히 핸드폰의 수화구 부분이 그대로 열려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지만, 애플의 그런 기능을 다른 제품에서도 본적이 있는가?   아니..아이폰과 같은 제품을 본적이 없을테니..패스 하자.

 

 2. 무음 기능....

 중요한 미팅자리.. 진동으로 해놓지않은 전화가 갑자기 울리기 시작한다.  이럴때, 분명 어떤 버튼을 누르면..벨이 안울릴거라고 알고 있는데..어떤 버튼인지..아무거나..눌러보기 시작한다.  몇번의 버튼을 눌러본후에야 겨우 진정시키고 말았다.   실제, 국내 다른 핸드폰을 사용하던 필자의 모습이었다.  아이폰도 예외는 아니라.. 미팅시간에 급히 울리는 벨을 멈추느라고, 버튼을 눌렀더니..다행히 한번에 벨이 멈추었다.  나중에 알아봤더니..전화가왔을때..아무버튼만 누르면.. 전화벨이 울리지 않는다고 한다.  볼륨업 버튼이던, 볼륨 다운 버튼이던..전원버튼이던 아무거나..말이다.  사용자가 갖고있던 문제점을 명확하게 해결해준 기능이 아니던가...  물론, 그전에 진동이나 무음으로 해놓으면 그만이지만, 100번 하다..한번 실수하면 실수하는게 되는 이 세상사에 나름 요긴한 기능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아마도..애플의 제품 개발자가 제품을 사용하면서 기능을 추가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요긴한 기능이라고 생각한다.

 

그런식이다.  애플 아이폰은 그런 폰이다.  오늘자 신문을 보니..스톡홀름 증후군이라고 하는데..사용해보면..인질범의 심정을 이해..아니 동조해서 같이 인질을 붙잡을 것 같은 폰이 바로 아이폰이다.  도대체, 누가 이런 폰을 만들수있을까?  애플빠라는 사람들이 생기게 된건 다 이유가 있을것이다.  그만큼 그 제품에 대한 기능에 애착을 갖고 있고.. 이처럼 사용자의 문제점을 해결한 핸드폰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고민을 해야지..그들이 애플빠라고 해서..한국의 삼성이 결코 넘지 못하는 핸드폰이라고 해서..비난하는것 역시도 그리 바람직한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P.S. : 어제 망년회 자리에서 아는 형님이 얼마전에 뉴초콜렛 폰에서 옴니아2로 교체를 하였다.  어떠냐고 물어봤더니..편하다고 한다.  화면을 넘기는데..왜 내가하면..안넘어갈까?  아이폰에 길들여져 있어서 화면을 살짝 터치하는 버릇이 들어서 그런듯하다.  메일을 보여주었더니..그 형님 하시는 말씀이 어..되게 편하네?  답장은 어떻게 보내?  화면을 보여드렸더니..이건 디게 편하네..하시더라.  구태여, 아이폰이 좋니 어떠니 할필요가 없다.  사용해보면.... 내 몸 근처에 없으면 불안해진다.  그게 아이폰이다.

2009년 12월 28일 월요일

아이폰 사용기 6_폐쇄의 단점.

 

 아이폰 사용도 거의 3주차에 접어들고 있다.  5번의 사용기를 연재하고 나니..이제는 단점을 언급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이 들기도 한다.  어떤 신문기사를 보니, 정말 개념없는 기자가 아이폰 사용자들은 단점도 사랑한다고 글을 올렸던데..참 정말 요샌 기자하기 쉽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단순히, 단점을 사랑한다는 그런식의 기사가 아이폰 사용자들, 아이폰을 옹호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보이게 만드는것인지..생각이 없는 기자인듯...

 

 그런 의미에서 필자가 제시하는 단점이 단점까지 사랑한다는 기자의 의견에 동조하는 글이 아닐지..내가 저따위 기자의 의견에 흔들릴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강하게 떠올라 계속 기재하기로 한다. ^^

 

 

1. 폐쇄..의 불편함.

 필자는 앞서도 폐쇄의 장점에 대해서 언급을 한 적이 있다.  사실, 이 폐쇄라는 것이 개방과 공유의 인터넷 철학적 측면에서는 상당히 반대되는 관점일텐데, 필자가 폐쇄의 장점을 언급한 이유는 그 폐쇄적 에코 시스템이 어느정도 개발자의 동기부여와 다양한 어플의 개발을 가져왔다고 하는 점이다.  이 폐쇄가 실제 불편한 것이 바로 아이튠스만을 통한 컨텐츠 관리라는 점이다.  사실, 필자가 한컴에서 근무할때, 아이팟이 출시되었고, 한컴직원들에게 싸게 판매하는 아이팟을 구매하지 않은 이유가 바로 아이튠즈의 폐쇄성이었다.  오직 아이튠즈만을 이용해서 컨텐츠를 관리하게 만드는 그 폐쇄성이 마음에 안들어서.. 기존의 다른 디지털 기기는 그런 부분이 없어서 편했는데 말이다.

 

 아이튠즈의 U.I. 자체가 그리 나쁘지는 않지만, 무엇보다 관리하는 방식의 폐쇄성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터라..음악감상용으로도 사용하지 않는 필자로서는 지금의 아이튠즈 관리 방식이 좀 불편하긴 하다.  몇몇 카페에서 보니, 아이튠즈를 통한 회원 인증 컴퓨터의 대수도 5대로 제한적이라고 하니, 여러모로 불편한 부분이 있다. 

 

 어떤 분은 아이튠즈의 편리함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들을 하시는데..일단, 일반 아이튠즈 사용자들과는 다른 관점의 S/W라면 불편함이 많을 것이다.  또한, 일반 사용자들이 불편함을 느낀다면, 그 역시 불편한 소프트웨어이기때문이다.  

 

 배터리의 조루? ==> 이건 개소리다.  필자가 얼마전까지 사용하던 M480은 약 1시간정도의 동영상을 시청하면, 배터리의 50%가 닳아없어진다.  아이폰의 경우에는 2시간 정도 시청을 하면, 배터리가 50%정도 남을정도.  어차피..다른 옴니아건, 어떤 스마트폰이건 똑같을듯하다. 배터리 하나더 산다는 생각하고 충전지 하나 사는게 낫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필자는 절대 배터리 문제가 아이폰의 단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2009년 12월 24일 목요일

아이폰 사용기 5 _ 멀티태스킹의 단점을 보완한 메모리..

 

 

 아이폰에 대한 선풍은 그야말로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사실, 아이폰도 많은 단점이 있는 디지털 디바이스라는 점을 필자는 인정한다.  문제는 그 단점을 해결하는 방식이 그냥 사용자의 직관으로 해결하라는 투의 비 사용자 친화적인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갖고 있는 내부의 메모리를 활용해서 충분히 해결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Episode 1

 

 아이폰은 원래 멀티태스킹이 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음악을 듣다가 전화가 오면..자연스레 음량이 줄어들면서 전화모드로 돌아가고, 전화가 끊기면, 다시 음악이 흘러나온다.   음악을 들으면서 메일을 보내거나, 문자를 보낼수있고, 제한된 문서작업도 할수있다. (이 부분은 멀티태스킹이 아닐까?)  특히나, 동영상을 볼때 보던 장면이 기억되어 딴걸하다 동영상으로 볼라치면, 정확히 보던데에서 약 3초 전부터 동영상이 다시 플레이가 된다.   아마도, 이 부분은 아이폰을 만드는 사람의 고민이 정확히 묻어나는 부분이기도 하다.  동영상을 보다가 중지하면, 이전 부분이 생각나지 않아서 이야기의 흐름이 끊어지는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아이폰은 정확하게 짚어내서 3초앞의 동영상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탈옥의 필요성을 모르며, 아이폰 자체의 불편한점에 대해서 못느끼겠다.

 

Episode 2

 

 설정이란 부분을 보다보니, 인터넷 태더링이란 부분이 있다.    잘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랜선이 없는 공공장소에서 무선 Lan의 역할을 해준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정 급하면 3G라도 사용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정말 요긴한 기능이 아닐까?  웃기는게..노트북은 못잡는 무선AP를 어케 아이폰은 잡아낼까?  참 희한한 경우가 아닐수없다.

 

 

인터넷은 사회주의에 기초하고 있다.

자본주의에 깊게 들어온 사회주의의 잔재..

 

 사실, 최근 한 10년 들어 이념의 문제는 거의 논외로 생각했던 듯하다.  이미 서구 사회주의 국가의 붕괴이후에 전세계적으로 사회주의 국가(공산주의 말고 말이다.  대책없는 보수우파들이 그토록 이야기하는 공산주의가 아니고, 사회주의를 말하는거다.)들은 거의 손에 꼽을만하다.  이념으로 볼때, 자본주의가 우월하다는 건 이미 증명을 한듯하고, 문제는 이런 자본주의가 갖고 있는 필연적인 문제들이 지금까지도 미국을 벌벌떨게 하는 금융위기라고나 할까?

 

 구태여 경제학과 이념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건 아니지만, 어설프게나마 지금의 인터넷이 바로 사회주의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을 한번쯤은 이야기하고 싶었다.

 

 산업사회가 만들어지기 이전부터 지금까지 지배 계급은 그들의 기득권을 유지하는 수단으로 재화를 소유하고 있다.  산업사회 이전에는 토지, 산업사회 이후에는 공장과 자본을 소유한 사람들이 바로 그들이고, 이들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와 자본을 공평하게 분배하자고 이야기하는 것이 사회주의 / 공산주의의 근본적인 주장이다.  물론, 사회주의와 공산주의가 다른 체제이긴 하지만, 그 맥락을 살펴보면, 비슷하기에 그냥 통칭해서 사회주의라고 부른다고 한다면, 필연적으로 지금의 사회에서 예전에 토지와 자본과 비슷한 역할을 했던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본다.  과연 무엇일까?  바로 정보가 아닐까?  수많은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획득하게 되고, 카더라 통신부터 지인 통신, 떡밥 통신까지 정말 다양한 형태의 정보가 인터넷을 돌아다니게 된다.   일련의 비유로 16세기 한 사람이 일년동안 획득하는 정보의 양보다 웹서핑 1시간 하는 정보의 양이 훨씬 더 많다고 한다면..정말 볼거 다본 이야기가 아닌가?

 

 그러다보니, 기존의 지배계급 혹은 기득권을 갖고 있는 세력들의 파괴 내지는 해체의 과정이 지금 시대의 모습이 아닐까 한다.  재벌의 모습, 기자의 모습, 관료의 모습, 모든 기득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여태까지 경험하지 못한 패배를 경험함으로 인해 세상이 좀더 합리적으로 움직인다는 것을 보면, 분명 지금의 인터넷 문화는 사회주의적인 성격이 강하다고 할수있다.

 

 예를 들어 보면, 어느 정치인이 어떤 어떤 이야기를 했단다.  그런데 그 이야기를 듣고, 네티즌들이 그 사람의 과거 행적을 폭로하고, 자신에게 묻은 결점을 묻어둔채 자신은 안그런 사람인양 하는 모습에 실망한 네티즌들의 댓글이 올라오고, 결국 정치인은 말 한마디 잘못해서 정치 인생을 종치는.. 정말..인터넷이 발전하기전에는 상상도 할수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 지금의 상황이다.

 

 또 다른 예를 들어보면, 조중동의 찌라시 기자가 취재랍시고 가서..실컷 접대받고 나서 회사 홍보실의 보도자료를 고대로 활자화 하고 나니.. 그밑의 댓글에 올린 네티즌들의 이구동성.. 기자질 해먹기 참 쉽죠잉~~ , 공부좀 해라..김기자, 등등 예전같으면 감히 기자의 권위에 도전하지 못할 상황들이 이제는 인터넷을 통해 무한대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애써, 키보드 워리어 니, 폐인이니 평가 절하하기는 하지만, 아마 속으로는 좀 뜨끔하거나, 함부로 글 쓰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이 조금 들지는 않았을까?

 

 이처럼, 우리의 인터넷이 사회주의와 닮아있기때문에 보수 우파들은 인터넷을 그리도 싫어한단다.  아니, 인터넷에 별로 안들어가는 편이란다.  솔직히, 들어가서..의견 적을줄도 잘 모르고..키보드라고 해봐야 독수리 타법이 대부분이니, 그 네티즌의 전파력과 신속성을 어떻게 따라잡겠는가?  따라잡을려고 하다..이내 포기하고.. 폐인이니, 키보드 워리어니 하며 욕하는 편이 더 낫겠다고 생각을 하는 듯하다.

 

 대통령도 까는 마당에..한낱기자, 국무총리, 국회의원 정도야..껌이지모.

 

 - 다음 기회에..^^-

2009년 12월 23일 수요일

아이폰 사용기 4 _ 남다른 케이스 활용

 아이폰의 가격 정책은 아마도, 사과모양이 들어가면 적어도 순익의 30% 정도의 증가를 내부 정책으로 정한 듯 하다.  디자인이 좀 이쁘긴 하지만, 애플이 들어가면 제품의 가격이 그정도 상승하니까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3rd Party 제품군에는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개발되어 있다.  해당 제품의 용도가 필요한 사람은 정말 지르고 싶을 정도로 말이다.

 

 이전에 구매하던 휴대폰에도 케이스를 끼워서 다니던 필자에게 아이폰을 가지고 다니면서 케이스를 가지고 다닐까 고민하던차에 비용 절감 차원에서 사용하던 M480 케이스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래서, 케이스를 활용한다는 차원에서 한번 블로그를 통해 소개를 하고자 한다.

국방색 얼룩무늬로 되어있는 케이스. 엄밀히 말하면 케이스가 아니라 주머니이다.

 

 원래 이 주머니는 필자가 사용하던 M480에 사용하던 케이스이다.  나름 약간 헐렁 해서 충분히 넣었다..뺐다 할수있을정도의 주머니이다.  아쉽게도 M480과 같이 있던 가죽 케이스를 넣으면 좀 빡빡해서 사용성이 좀 덜했을뿐. 

 

 

 평상시에는 이어폰을 그림과 같이 앞에 있는 주머니에 넣고 다닌다.   앞서 말한것처럼 추운곳에서는 음악을..따뜻한 곳에선 미드를 감상하는데..최적의 조건일듯.

 

 

이 주머니에는 마침 뒤에도 주머니가 달려있어..그림처럼 USB 케이블도 넣어서 가지고 다닐수있게 되어있다.  배터리 문제가 심각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그래도..중간 중간 노트북이나 컴퓨터에서 충전을 하려면 케이블도 가지고 다녀야 할듯해서..이렇게 넣고 다니는데..정말 편리하다.

 

휘황찬란한 케이스를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가급적 심플하게 갖고 다니는 필자에게는 더없이 요긴한 주머니가 바로 이 주머니다.  가격도 10,000원 이하의 가격으로 1년전에 구입했으니, 이정도면 편리하게 사용할수있는 제품이 아닐까?

 

 

 

 

 

2009년 12월 22일 화요일

왜 그들은 그렇게 하지 못했을까?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갑자기 든 생각중 한가지가..바로 왜 그들은 그렇게 하지 못했을까 라는 의문이다.  거의 10년 가까이 PDA와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나름..윈도우 모바일 기반의 시스템에 그다지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오히려, 피씨와 같은 환경에 있다고 생각들고, 손안에 들고다니는 컴퓨터이기 때문에 일반 피씨처럼 인스톨하고..지우고..그러는 동안 자연스럽게 익혀져 갔고, 각종 동호회를 다니면서 필요한 어플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설치하는 과정에서 알아가게 되었다.  그러면서 이곳도 역시 피씨처럼 수많은 어플들이 있고, 해당 어플들을 사용하려면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는걸 알게되고, 여느때와 같이 해당 어플의 시리얼 넘버를 따로 알려주는 고마운(?) 사용자 덕분에 아무런 페이도 하지 않고 사용했다.  마치, 우리가 윈도우와 각종 피씨용 어플리케이션을 무료로 사용하듯이 말이다.  그러니, 필자에게는 스마트폰이나 PDA나 아이폰이나 별 문제 없는 휴대용 컴퓨터일 뿐이다. 

 

 그러나, 그러나 말이다.  왜 그들(기존에 PDA 어플들을 제작하여 판매하던 제작사들)은 지금의 아이폰처럼 저렴한 가격에 어플을 판매할 생각을 못했을까?  아니..하고 싶어도..지금에도 돌아다니는 불법 어플들때문에 쉽게 판매하지 못했을 것이다.  지금의 애플처럼 폐쇄적인 에코 시스템을 만들지 못한 OS 제조업체때문에 더 많은 수익을 올리지 못했던 것이다.  그런면에서 마이크로 소프트는 차세대 에코 시스템을 만들 생각이 없는, 만들수도 없는 업체라는 생각이 절실하게 든다.  필자가 안드로이드 환경과 같은 개방화된 환경이 이후 시장을 장악하기 힘들다고 보는 것이 바로 이런 부분이다.  애플의 폐쇄적 환경이 너무 애플의 입김에 휘둘린다고 해도.. 그들은 적어도 제작자와 사용자간의 공평한 이익 배분시스템을 통해 양자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에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지금의 한국 개발자들에게 Appstore에 올리려고 혈안이 되어있는 것처럼 말이다. 

 

 필자는 단언코 안드로이드 환경의 에코 시스템은 필연적으로 지금의 Appstore의 모델을 따라가야하지만, 쉽게 따라갈만한 시스템을 만들진 못할 것이라고 단언한다.  왜냐하면, 개방된 시스템이기 때문에.. 개방과 공유가 미덕이 아닌 시스템이 바로 이쪽 시스템이란걸 알면, 조금 당황하지나 않을려나? ㅋㅋ

 

 암튼..아이폰 만세..애플 만만세..^^  나두 어서 Appstore에 올릴만한 아이템 하나 만들어야겠다..

 

아이폰 사용기 3_전지전능..아이폰.

옴니아의 광고 카피가 전지전능이란 단어로 광고했던것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이제 일주일 넘게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이 바로 전진 전능이라고 한다면, 과장된 표현일까?

 

episode 1.

 

 급히 내려온 상갓집.  올라갈 기차표를 예매해야할 상황.  전화로 시간표를 알아본다 하면서 전화도 해보았지만.. 일일이 시간표를 물어보는 것이 힘든 상황.  Appstore에 Koreail이라고 검색을 해본다.  와이파이가 안되서 3G로 다운 받기로 했지만, 아직 넉넉하게 남아있는 용량으로 인해 큰 걱정안하고 다운 받는다.  더구나..무료라니..  출발역, 도착역 설정하고, 검색을 하니.. 시간표가 좌르륵.. 적당한 시간표 확인하고, 전화해서 예매 끝.   좀더 활성화 되게 한다면, App 상에서 직접 예매할수도 있을텐데.. 이게 어디냐? 

 

episode 2

 

 외근중에 해외에서 온 메일 한통.  급히 담당자에게 포워딩 하고, Feedback을 요청하는 상황.  메일이야..이미 지메일로 설정해놓은터, 실시간으로 오는 메일 다 체크 가능하고, 급한 상황이라면 간단한 메일정도는 작성해서 보낼수있는 상황.  500메가의 용량이면, 한달 내내 메일 체크하고, 신문 읽고 다운 받아도 남는 다니..그동안 사용량 보니..아직 절반도 사용못했네.  아까워서 어쩌나..지하철에서건 어디서건..죽으나 사나 다운 받으면서 다닐까보다.

 한가지 웃기는건..외국에 사는 상대방도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이라.. 문자를 내게 보내는데..내 핸폰으로 보내면, 장문메세지에 잘리고..모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해서 내게 직접 메일을 보내는데.. 문자 메세지를 메일로 보내면..내 메일 계정에 곧바로 연락이 오고..메일 계정에 연락이 오면..내가 다시 메일 답장 보내고..거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네.

 

episode 3.

 

 평소에 미드를 즐겨보는 1인이라..1개 Season의 미드를 몽땅 인코딩 걸어놓고..한꺼번에 넣어놓고..보고 있는 중이다.  언론에서는 따로 인코딩을 해야해서 불편하다고 하는데.. 이런걸 보고 무식이라고 하는건지.. 필자는 PDA폰이나, M480에서 미드 볼때도 따로 인코딩을 해서 보았다.  인코딩을 안하고 넣어서 볼수있는 몇몇 기기들이 있긴하지만, 용량만 많이 차지하고.. 반응도 느린듯하고..화면 크기에 맞게 인코딩해서 보는게 지극히 나은건데.. 무식한 소리를 하기는..정말 요샌 기자하기 편한듯.  기자가 하는말 한마디 한마디에 코멘트하고 싶은 맘 굴뚝같음.  따뜻한 지하철이나 버스안에선 미드감상, 추운 외부에선 음악감상.. 필자의 감성도 섬세해지겠구나아..~~

 

episode 4

 

 동호회의 아는 동생이 자기도 아이폰 샀다며 몇가지 어플과 게임을 보여주었다.  어플이야..내가 필요할때 깔면 그만이라..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게임은 깔고 싶은 맘 굴뚝이었다.  그러나, 절대 안깔았다.  나의 아들 동하가.. 그 게임에 한번 맛을 들이면, 내 아이폰은 집에 들어가는 순간 동하의 장난감이 될것이 뻔하기 때문에..  와이프의 쿠키폰에 있는 게임도 잘하는 우리 동하는..아마 아이폰을 집어들면, 죽어라..게임을 할 것이기 때문에..  아이폰 망가지지..우리 아들 정서 피폐해지지(?), 그래서 난 아이폰에 게임을 깔지 않는다.  

 

episode 5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집에 있는 무선 공유기를 통해 두개의 신문기사를 모두 업데이트한다.  대략 매일 100여건 정도가 업데이트되니.. 지하철에서 미드를 보지 않으면, 음악을 들으면서 신문읽고.. 단점이라면, 인터넷 신문 보는거 같아서..지식이 아니라 정보위주로 보는것 빼고는 대만족.

 

episode 6

 

 맥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잘만되면 대박이라는 Appstore에 진출하려면, 맥이 필요할것 같아서..전에는 그냥 보기만 하던 맥을 이것 저것 만지기 시작한다.  조만간..목돈이 들어오면, 지를거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내 아들을 위해 집에 PC가 아닌 맥을 들여놓기로 결정했다.  편리한 인터페이스와 유려한 디자인, 그리고 전체적으로 잘 만들어진 S/W를 보더라도..맥이 훨씬 더 낫다고 생각한다.  조만간..우리집의 컴퓨팅 환경이 PC와 맥으로 이루어질듯보이며, 집안 곳곳에 산재해있는 하드디스크와 PC들과 맥간의 데이터 교환과 네트워크 시스템에 관심을 가질듯하다.    아마도 맥은 TV옆에 위치할듯. 피씨는 내 서재에 위치하고.. 맥에는 그동안 찍은 사진과 다운로드 받은 영화들, 음악들이 저장될 것이고, 피씨에는 순수 업무에 관련된 부분만 남아있는 형태의 홈 컴퓨팅 시스템이 될거라고 확신한다.

 

2009년 12월 15일 화요일

아이폰 사용기 2_직관적인 Interface

 이래저래..아이폰을 들고 다니면서 몇가지 참 괜찮은 놈이란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그렇게 사용하는 사람들이 요때 요런걸 많이 쓸거다 생각하고 그런 User Interface를 만들었는지 신기할정도라고나 할까?

아이폰의 가장 큰 특징은 과연 무엇일까?

빠른 특징..다양한 어플리케이션, 등등이 있을텐데..필자가 꼽는 제일 큰 특징은 사용자의 사용성에 기반한 최적화된 메뉴가 아닐까 한다.  대부분의 메뉴 구성이 1개 or 2개의 Tab 형태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당 메뉴로 들어가면, 정말 이 상황에서 이런 기능을 많이 했을것이다 하는 형태의 고민들이 묻어져 나오는 메뉴들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사진을 찍는 다면, 해당 사진을가지고 이메일을 보낼건지, 연락처에 지정할건지, 배경화면으로 사용할건지에 대한 딱 3가지만 물어본다.  실제, 찍은 사진을 가지고 몰할지 생각해보면, 거의 저 3가지에 포함되는것이 우리들의 사용성이고..(물론, 한국의 멀티메일은 제외하고 말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해당 기능을 사용할 뿐이고..동영상을 찍으면, 나오는 메뉴는 비디오 이메일, 유튜브에 올리기 이 두가지밖에 없는 상황.. 물론 이걸로 유튜브는 나름 많은 인센티브를 얻었으리라 생각한다.   그런메뉴들은 사실, 아이폰의 메뉴 구성 곳곳에 숨어있다.  우리는 이런 메뉴의 구성과 화면의 구성을 좀 유식한 말로 직관적인 Interface라고 말한다.

 

 사실, 스마트폰이야 컴에 대해서 좀 알고 있지 않으면 사용하기가 쉽지않은데 비해 아이폰은 그런 어려운 스마트폰의 사용성을 대중화에 기여한 제품이기때문에 지금의 아이폰 열풍이 부는 것이다.  더구나, 내 손가락에 반응하는 이놈의 반응성에 기특함을 참을수없다.

 

직관적인 Interface..

2009년 12월 14일 월요일

아이폰 구입기 및 사용기 1

회사 근처의 show 대리점에 물량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갈등한지 3일째 되던날.. 드디어 아이폰을 질렀다.  개통하기 전날이 KT 창사 기념일이라고 해서..소위 이야기하는 샌드위치 데이라 본사에 인원이 얼마 없어서..개통하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해서..무려 1시간 가까이 대리점에서 기다려서 개통을 했다. 

 

 웃기는게.. 본인이 개통하던 중에도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 있어요? 하고 들어와서 묻곤했는데..이 대리점은 예약판매이외에도 몇대의 물량이 더 있어서 예약하지 않은 사람도 곧바로 구매할수있었고, 그중에 필자도 한 사람이었다.  번호 이동하고..개통하는 도중에도 그런 사람들이 5 ~ 6명은 들어와 물어보던중에 대리점 사장이 2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하니까..군소리 안하고..예 하면서 대기석에 앉아있는 모습에서..그 성격 급한 한국인과는 다른 모습이라 웃겼다.  어떤 내 또래의 아저씨는..대기표라도 달라고 하던 모습.. 아이폰의 힘을 실감할수있는 모습.

 

 개통을 하고, 피씨에 연결해서..몇가지 필요한 세팅을 하고..테스트 삼아 음악 몇개 넣고.. 연락처와 일정 동기화 시키고.. 그러니..어느덧 퇴근 시간.. 이어폰을 귀에 꼽고 퇴근을 하면서 잘 듣지 않는 음악 듣고 비즈니스 파트너와 만난후에 집에 돌아왔다.  집에있는 무선 공유기를 잡나 봤더니.. 군소리 안하고 잘 잡고.. 이제부터 메일이건..모건 집에서의 서핑 생활이 시작되었다.

 

1. 이제 집에서 넷북이나 노트북은 필요없다.

 집에 무선 공유기가 있는 사람은 더이상 넷북이나..노트북은 필요없을듯하다.  무선 공유기를 통해 서핑을 한 아이폰의 편리함은 넷북이나 노트북보다  활용도 면에서 70%, 편리함면에서 150% 나은 성능을 보여준다.  키보드가 좀 불편하긴 하지만, 익숙해지면, 금방 적응될듯하고..어지간한 모바일에 최적화된 사이트가 아니더라도..불편없이 볼수있다.  특히, 각종 컨텐츠 사이트들이 독자적인 어플리케이션을 앱스토어에 올려놓다보니.. 일일이 찾아간다거나, 북마크를 통해 가는것보다 훨씬더 편리하게 신문 사이트나 다른 사이트로 이동하는 것이 편리하게 되어있다.  일이야 회사에서 하고..집에서는 메일확인이나, 답장 정도..그리고..나머진 컨텐츠 사이트에 접속하는 걸 보면.. 아이폰을 통한 편리함은 정말 경이로울 정도이다.  어쩌면, 이렇게 편리하게 UI를 만들었고, 적절한 기능을 담았는지..감탄을 할 정도로 말이다.  다음 TV POD이나 유튜브를 통해서..가지고 다니는 TV라고 할정도로..정말 편리한 기능들이 포함되어있다.

 신문 사이트, 메일, 일정관리, 연락처 관리..모든것이 넷북이나..노트북의 활용성을 뛰어넘는 이 조그만 기기를 왜 사람들이 그토록..열광하는지 이제야 알겠다.

 

2. 00700, 001 을 서비스하는 회사는 이제 조만간 간판을 내려야 할듯..

 개인적으로 해외와 통화할일이 있어서..급한김에 00700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는 필자에게 스카이프는 정말 좋은 어플이다.  M480에서도 스카이프가 되고, 와이파이를 잡긴하지만, 왜 그렇게 느린지..이해를 못할 정도이다.  아이폰은 즉각적으로 실행되고, 음질도 좋아서..이제 왠만한 해외통화는 가까운 와이파이를 통해 스카이프로 해도 될듯하다.  정말 상상외로 스카이프의 성능이 뛰어나다는 걸 느낀다.

 

이제 두가지를 느꼈고..조금씩..아이폰의 활용에 대해서 한개 한개 써내려갈 예정..

2009년 12월 8일 화요일

나의 이념적 Spectrum을 적확하게 표시하라. [노무현 달력]

 아침을 안먹고 회사에 출근하다보니, 자연스레 아침을 해결해주는 곳이 생겼다.  회사 근처의 던킨 도너츠.. 거의 일주일에 두세번은 아침에 먹다보니, 나름..우수고객이라 생각했는지..던킨 캘린더를 주더군.

 

 캘린더를 받고서 책상에 앉아서 서핑하다보니..이런 신문 기사가 눈에 뜨인다.

 

故노무현 대통령 달력, 베스트셀러 1위 인기폭발…사진·어록 수록돼 ==> 아쉽게도 중앙일보다.

 

 조중동 사이트이기 때문에 트래픽 늘어날까봐 링크는 안걸기로...^^

 

대신 노무현 달력을 판매하는 알라딘의 링크를 걸어놓을테니..관심있는 분은 가서 구입하시길..^^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6000368350&start=we

 

흐미..가격두 싸네..8천원..  캘린더 가격 1만원 + 정치 기부금 2만원 해서 3만원쯤 받아도 될텐데.. 정치기부금 영수증 발행하는거야..일두 아닐터.. 아님..재단 기부금으로 하던가..  지금은 품절이며..품절이 해소되면..낼름 구매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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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방 이후 한국에서 자신의 이념적 Spectrum을 적시하는 것은 보수 우익을 제외하곤 터부시 하는 것이 우리들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었다.  이미 수십년 도안 빨갱이란 낙인이 개인의 삶을 얼마나 파괴시켜왔는지 잘 알고, 보아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필자가 살아오는 과정속에서 자신의 이념적 Spectrum을 명확히 해도 되는 시대가 왔다.  바로, 지난 16대 대통령 선거.  인간 노무현이란 사람이 갖고 있는 이념을 지지하는 세력이 바로 그 모습이었다.  난 아직도 그 당시의 감동을 잊지 못한다.   한국 최초로 자신의 이념을 명확히 하고 당선이 되었다는 것 자체가 정말 기적적인 사건으로 기억하고 있다.  물론, 최근에 읽은 '노무현 마지막 인터뷰'에 보면 그러한 기반 자체가 국민의 정부에서 닦아 놓은 토대위에서 이루어진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우리가 갖고 있는 이념적 Spectrum을 명확히 하고 대통령이란 자리에 오른 그 사건을 난 아마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2010년, 우리는 아마도 다시한번 우리의 이념적 Spectrum을 명확히 밝혀야 할 때가 온듯하다.  암흑시대라고 할만한 시대의 흐름에 더이상 우리의 삶을, 우리 자식의 삶을 방치하면 안된다.  다시한번, 한나라당을 비롯한 보수 우익들에게 합리적 진보의 힘을 보여주어야 하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이 달력하나 사야겠다.   내 책상에 오고가는 사람에게 나의 이념적 스펙트럼은 이러하다, 나의 이념과 생각에 대해서 열린 생각을 가지고 당신과 이야기할수도 있다.  당신도 그때를 기억하지않는가?  최초의 고졸 대통령, 지역감정에 맞서 싸운 대통령, 부당한 언론에 맞써 싸운 대통령,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대통령, 정치 보복으로 인해 손상된 자신의 자존심과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자존심을 위해 부엉이 바위위에서 뛰어내린 대통령....

 

 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보고, 곰곰이 생각해보라.  적어도 그때는 이런 상황이 일어나질 않았고, 사회는 상식적인 선에서 돌아갔으며,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졸지에 불법으로 몰리는, 국민들과의 대화에 진솔한 대화는 커녕 권총 협박받았다는 거짓말을 일삼는 대통령, 전임 대통령이 수립한 정책에 대해서 오로지 반대로만 일관하는 대통령도 없었다.

 

 적어도 그때는 그러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젠 우리의 이념적 Spectrum을 명확히 하고.. 그때 그 순간처럼 다시한번 우리의 이념을 대변하는 사람을 저 정치권으로 보내야 한다. 

2009년 12월 7일 월요일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아이폰을 바라보는 또다른 시선]

 아이폰 출시가 연일 화제다.  이처럼 연일 언론에 오르내리는 디지털 디바이스도 없을듯...  아이폰 출시를 목놓아 기다렸던 한 User로서 최근의 모습을 보고 한국 IT 기업(삼성과 통신사)을 보고 씁쓸함을 지울수 없다.

 

 어느 분이 말씀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제일 가슴에 와 닿는 명언 하나가..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하라는 말이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것처럼 우리들의 삶은 당연히(?) 그렇게 살지 못하는게 인지 상정인듯.  최근의 이통 시장을 보면, 약자에겐 강자로 군림했던, 삼성과 이통사들이 애플이란 강자를 만나 강자앞에서 약자로 보여지는 모습이 눈에 도드라지게 보여졌다.  옴니아2의 전격적인 가격인하와 SKT의 행복 기변이 바로 그런 모습일터.

 

 자본이란 것에 나쁜 자본과 좋은 자본은 없다는 말을 되새김해본다면, 지금의 애플이 화려한 디자인과 제품 철학으로 대다수의 열광 팬을 양산하였지만, 그들 역시도 자본일수밖에 없을뿐.  늑대가 장악하고 있는, 늑대의 횡포로 괴로움을 겪고 있는 숲속에 나타난 호랑이일 뿐.  문제는 그런 늑대가 여태까지 숲속을 호령하고 다니던 늑대가 호랑이가 나타나니 꽁무니를 빼는 격이라 더 열받는 다는 것이지.  여태까지 호랑이 없는 늑대로서 갖은 지위와 이익을 취해놓고는.. 호랑이 나타나니..슬그머니 꼬리는 내리는 모습이 참 안타깝기 그지없다.  호랑이를 이길 방법과 맞서 싸울 생각은 안하고 말이다.  마케팅의 관점에서 보면 승리할수없으면 손실을 최소화하라는 말이 있듯이 다분이 손실을 최소화 하려고 하는 움직이라고 이해는 된다만, 안타깝고, 애처롭기 그지없다.

 

 필자 역시도 애플의 정책과 제품 디자인에 대해서 초등학교때부터 알고 지내던 사람으로서 팬이라고 한다면 할말은 없지만, 앞서도 말한 좋은 자본과 나쁜 자본이 없다는 자본주의의 격언을 떠올리면, 그들 역시도 또다른 자본의 하나일터.   힘 약한(?) 우리는 두 늑대와 호랑이 사이에서 이득만 취하는게 좀더 현명한 행동일듯.

 

 이쯤해서 아이폰이 아니고 옴니아2를 질러야겠다고 선언이라도 해야할까? ^^

한국노총과 KBS 노조의 공통점

 새삼스레 두 조직의 공통점을 화두로 꺼낸 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최근, 뒤통수의 대명사라고 하는 한국 노총의 뒤통수 맞은 사건과 더불어 KBS에 김인규 사장이 선임되었다는 점이 바로 그것이다.   그런 두 조직의 공통점이라면 뭐가 있을까?  노조와 그 상급 노조단체라는 공통점이 있겠지만, 두 곳 모두 뒤통수를 정확히, 그리고 회복이 힘들다 싶게 크게 맞은 곳이 아닐까 싶다.

 

 먼저, KBS !

 

 애초에 정연주 사장을 몰아낸 이병순 체제에 대해서 노조가 적절히 대응을 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최근에 총파업 투표에서도 파업 부결의 결과가 나왔으니, 이건 모 자신의 목에 독침을 놓는 전갈과 똑같은 모습이다.  정연주 사장을 몰아낼때부터 그것이 정권에 기반해서 자신의 목숨을 연장해줄거라 생각했는지 아무런 저항도 없이 받아들이더니, 이제 김인규 사장이 선임되니, 파업 결의도 해내지 못하는 노조의 모습을 보니.. 어쩔수없는 공무원이구나 어떻게 저런 사람들이 정연주 사장 밑에서 자율과 책임의 조직 생활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의 파업 결의는 예정된 수순이었고, YTN과 명백하게 구분되는 그들의 모습에서 희망이란 두글자를 발견할수는 없었다.  이제 공영방송, 매체신뢰도 1위의 모습은 그 어느곳에서도 찾아볼수없게 되었다.  제발 MB정권 지나가고 나면, 내부에서 그런 KBS의 모습을 혁신할만한 내부 동력이라도 있으면 좋겠지만, 지금으로서는 그런 기미 조차도 안보인다.

KBS는 그저 그런 방송사로..신뢰도가 최하인 방송사로 전락되지 않을까?

 

그리고, 한국 노총 !

 

 필자는 지난 대선에서 한국노총의 MB 지지행태를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비록, 제한적인 지지였다고 그들은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분명히 MB의 정책에 노총의 지지를 담았던 걸로 기억하고 있다.  국민의 정부 들어 나타난 노사정 4자회담에서 항상 기존의 민주노총과는 거리를 유지해온 그들이기에 그리 놀랍지는 않았지만, 지금의 뒤통수 사건 과 최근 일어나는 정부의 반 노동자적 정책과 강압은 그들이 충분히 뒤통수를 맞았다고 확인하기에 주저할일 없을 것이다.  

 

 결국, 한국 노총이나 KBS나 사막의 전갈처럼 자신의 목에 독침을 놓았고, 왜 놓았는지도 모를 정도로 아둔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 독이 온몸에 펴져 죽어가겠지.

 

 시간 문제.. 다시 태어나기에도 너무 부족한 시간 문제...

2009년 12월 5일 토요일

복수노조 2년 6개월 유예에 합의한 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


 

chairman.gif

이미지출처 : www.kiswu.or.kr


필자가 보기엔 지난 국민의 정부, 참여 정부 기간동안에 양대 노총의 역량은 급격히 떨어졌다고 생각한다.  아이러니 하게 중도 좌파의 민주주의적 시민 의식이 증가할수록 양대 노총의 역량이 떨어지는 이 아이러니 한 현상은 지난 대선때 한국 노총이란 단체가 MB를 지지하면서 구체화 노골화 되었다. 

 

 그러던, 한국 노총이 지금 뒤통수를 맞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최근의 노동계가 움직이는 모습을 볼때, 민주노총이건, 혹은 개별 노조의 협상 형태나 진행 방향을 보면, 예전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이전에 보여지는 모습은 좀처럼 볼수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모든 투쟁의 방향이 극한, 대립의 투쟁만이 전부는 아닐 것이고, 이러한 투쟁의 형태를 적절하게 배합하는 것이 운동 단체들의 모습이라고 한다고 해도, 지금의 노동계는 그러한 체질 약화와 인식의 변화를 몸소 체험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런점에서 금일 장석춘 한국 노총 위원장이 오늘의 클릭 금지자로 선정된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국 노총이란 노총을 대표하는 사람이 정부와 사측의 압력에 굴복해버린 사건이라고 생각되서 선정을 했다.  물론, 최근에 일어난 MB의 반 진보적인 정책으로 인해 한국 노총이 뒤통수를 맞았다는 것에 대한 조롱의 의미로 클릭 금지자로 선정하려고 마음 먹고 있기도 했었다. 

 

 지난 대선때, 어느 네티즌이 한말이 떠오른다.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봐야 아냐?"

 

 이미 똥이라고 판단된 것을 된장이라고 우기며, 지지한 노총의 처사에 대해서 조롱과 애처로움을 담으며, 장 석춘 한국 노총 위원장을 오늘의 클릭 금지자로 선정한다.

 

2009년 12월 4일 금요일

한명숙 전총리가 수만불을 받았다고 기사를 쓴 조선일보 최**기자, 강*기자

이제부터 시작인듯하다.

 

유시민씨가 국민 참여신당으로 합류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나서부터 예상한 찌라시 언론 조선일보의 언론 공세.

 

 한명숙 총리가 수만불을 받았다는 기사가 나왔다.

 

 난생 처음 그 기사를 읽어보려고, 조선일보 사이트에 트래픽을 올려주었다.  이런 경우도 있네..ㅋㅋ

왠만하면..링크 걸까 하다..트래픽올려주는거 같애서...사실 찌라시 언론은 그걸 이용하려고 그런 기사를 냈을지도 모른다 생각하니..

 

암튼.. 이 기사의 정보 소스는 서울 중앙지검 특수 2부에서 나온 이야기란다.  어차피 떡검이야..MB정부들어 정권의 Dog 노릇을 충실히 했으니, 예견한바 있지만, 찌라시 조선일보에서 밥벌어먹고 사는 이 두분의 기자분들은 참 애처롭기 그지없다. 

 

 최근에 아이폰에 대한 음해성 기사부터 해서, 전문지식도 없는 데 기자라고 기사 쓰는 기자의 모습을 보면 이건모..기자하기 정말 쉽다는 생각밖에 안된다.

 

 이름 내걸면..있지도 않은 명예훼손이라고 할 것 같아..*표로 이름을 달았지만, 내 기억에서 혹은 수많은 독자의 기억에서 최모 기자와 강모 기자는 대한민국 언론사에 근무하는 최씨와 강씨 기자들에게 백배 사죄해야할 할 것이다.  당신둘 때문에 많은 최기자와 강기자가 당신과 같은 취급을 받을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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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여년간 짜라시 조선일보의 행태를 보아할때, 이제 Target은 유시민씨가 남았군.  조만간 유시민씨 뇌물 수수 혐의 혹은 다른 기사거리가 나올듯 보인다.  대충 눈에 보이는 시나리오니..참내..

 

대한민국의 찌라시 조선일보가 없어졌음하는 진보적인 해커는 저런 회사 사이트좀 해킹좀 했음 하는 자그마한 소망이 있네. 

아이리스에 대한 느낌....

 

원래 TV 드라마를 자주 보긴 하지만, 나름 열렬히 응원하면서 보는 드라마도 있는 걸 보면, 필자도 태돌이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아들이 생기고 나서, 필자는 아들 재우고 그러다보면..드라마는 물건너 가는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그냥 그러려니 넘어가는데..어제 오래간만에 아이리스를 보게되었다.   월/화/수/목 선덕여왕과 아이리스에 푹 빠진 내 사랑 와이프옆에서 5살난 아들이 떠들지 못하게 조심 조심 아이리스를 보게 되었는데...

 

 애초에 드라마의 설정에 대해 난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다.  MB 정부 출범 이후에 만들어진 드라마니, 자연히 MB와 비슷한 대통령 상을 만들거라 생각했고, 그 예전 우익이 판치는 세상의 드라마 처럼 북한을 주적으로 하는 반공 드라마를 연상했다면 충분히 나의 Over Sense 라고 인정한다.  그래도, 나름 블록 버스터라고 해서 간간이 들리는 줄거리와 와이프의 감상평을 들으면서 대충 어떤 스토리인지 이해가 가서 어제 그 부분도 그리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내가 여기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부분은 소재의 진부함과 Plot의 단순성에 대한 이야기이다.

 

1. 소재의 진부함

 처음에 NSS란 조직이 미국 드라마 "24"의 CTU와 대비된다는 걸 느낀 사람은 필자 뿐이었을까?  최전방 국가 대 테러조직이란 Concept도 CTU와 유사했고, 국가적으로 구성된 모든 DB에 접속해서 필요한 정보를 빼내오는 그들의 모습에서 CTU를 매치시켰고, 심지어는 위성에서 보여지는 정보까지 받아서 보여주는 장면에선 CTU와 정말 유사하다고 생각했다.  문제는 그 첨단 정보의 총아인 미국에서도 위성으로 실시간 동영상을 캐치하지 못하는데, 한국은 마치 TV 중계하듯 실시간으로 중계했다는 것.  드라마니까..넘어가자고 위안을 했다.  현준의 어린 시절에 대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부분은 본 아이덴티티를 연상했고, 서울시내 한복판에 핵폭탄이 터진다는 발상은 24의 Season4를 보는 듯했다.  같은 첩보영화, 같은 소재라도 그 내용과 접근하는 방식, 풀어나가는 방식에 따라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될수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이리스는 필자에게 몇가지 작품과 극명하게 비슷하다는 느낌을 강하게 주었다.   같은 가상의 조직 NSS란 조직의 이야기를 담는데도 CTU와 유사하다고 느끼게 할만큼 말이다.  그래서..솔직히 흥미가 떨어졌다.

 

2. Plot의 단순성.

 모 "그사세"도 아니고, "선덕 여왕"도 아니고, "하얀 거탑"도 아닌 아이리스가 갖고 있는 인물 대립 구도의 단순성은 한국 드라마가 갖고 있는 한계일 듯.  그 한계를 훌륭히 극복해내는 여러가지 작품을 알고 있어 그 부분이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인물의 구도가 단순하다면 보여지는 Plot이라도 반전이 있는 그런 드라마였음 했는데 그런 부분이 의외로 약했다.  필자가 보기엔 그사세, 선덕여왕, 하얀거탑은 플롯중심이라기 보다는 인물의 감정선이 절묘하게 보여지는 드라마인듯하지만, 아이리스는 스케일이나, 보여지는 모습에서 훨씬 Plot이 복잡하게 움직일수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못한듯하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한국 드라마의 한계라고 생각한다.  Scripter만 50여명에 이르는 미국의 작가 시스템과 5명 내외의 적은 인원으로 꾸려지는, 혹은 1명의 메인작가로 만들어지는 한국의 작가 시스템속에서는 인물의 감정선을 그려낼순있겠지만, 다양한 Plot이 결합되고 해체되는 그런 드라마는 만들지 못할듯하다.   그런 면에서 보면 아이리스의 성공은 절반의 실패라고 생각된다.  Season2가 제작된다고 하니, Season2에서는 좀더 다양한 Plot들이 엃히고 설키는 그런 드라마가 되었으면 한다.

 

참고로, 필자는 김태희를 별로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외모는 둘째치고, 연기력 논란의 중심에 선 그녀의 표정과 어색한 인토네이션은 드라마보다는 CF가 훨씬 더 어울릴거라고 또한번 생각했고, 나약한 이미지의 이병헌도 주인공으로는 적절하지 않은듯..   Season2에선 다른 인물들이 나왔으면..

 

 

 

 

 

"대통령 길들이기"에 대한 서평

앞서 마이클 무어의 "대통령 길들이기"란 책을 소개한 적이 있다.

 

 마이클 무어란 단어가 갖고 있는 진보에 대한 코드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책인 이 책은 미국의 정치 환경에 대한 우회적/직설적 비판서의 역할을 갖고 있지만, 작금의 한국 정치현실에 대한 비판과 얼마 지나지 않으면 우리도 저렇게 될거라는 암시 아닌 암시를 보여주고 있는 책이다.

 

 미국이란 나라가 패권주의로 이르게 되는 길을 적나라하게, 어떻게 부시같은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고, 그런 패권주의적 침략국가의 길을 걷고 있는지에 대해서 이 책은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느낀 몇가지의 상황을 미국과 비교한다면, 분명히 한국의 정치 상황은 미국보다 낫다는 점이다.  TV에서만 보던 미 대선이 그토록 허술한 간접 투표라는 점도 이 책을 통해 분명히 알게 되었으며, 미국 국민들이 갖는 정치적 관심이 낮다는 것도, 민주당의 패배주의적 시각이 팽배하다는것도 이 책을 통해서 비로소 알게 되었으니, 평소에 생각하던 필자의 생각이 맞다는 건가? ^^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는 과정대로 오바마가 대통령이 된것처럼 한국의 정치 상황은 분명히 미국보다 앞서 있으며, 아마도 필자가 보기엔 한국에서 벌어진 정치 상황이 약 4년을 주기로 미국에서 고대로 나타날거라고 예측한다. (믿거나, 말거나 ^^) 

 

 그 단적인 예가 바로 마이클 무어가 대통령을 길들이는데 제일 좋은것이 전직 대통령도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거짓 정보를 언론에 흘려, 이라크를 침공했으며, 능력없는 사람을 재난부 장관(?)에 기용하여 카트리나 사태에 대해서 늑장 대처를 하였고, 정말 부시에 대해서 법의 심판을 받게하려면, 수십가지의 죄목을 지어도 모자를 정도로 많은 죄를 지었기 때문에 부시는 법정에 서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후임 지도자가 잘못된 정책을 수행하면 저럴수있구나 하면서 그런 짓을 하지 않을 거다 라는 것이 길들이기의 가장 큰 부분이다.   이미, 한국은 전頭患 대통령과 노太憂 대통령이 법의 심판을 받았지만, 얄밉게도 잘살고 있는 상황이란 점을 보면 분명 한국의 정치상황은 미국보다는 낫다는 느낌이 든다.  적어도 법의 심판은 받지 않았냐 이말이다.  단지, 한국이 미국보다 좀더 뒤떨어져있는 부분은 경제 부분이 아닐까 한다.  이미 석유재벌/군수산업 복합 기업들의 로비스트들이 공화당 의원 집무실에 아무 거리낌없이 드나드는 상황은 우리보다 앞서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대부분의 공공 서비스들을 민영화하였으며 그로 인해 서비스의 질은 형편없어졌고, 전국민의료보험도 아직 시행하고 있지 않으며, 부자들의 세금은 깎아주고 서민들의 세금은 그대로인 나라가 바로 미국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러한 경제 상황도 한국의 MB대통령때문에 조만간 따라 잡으리라 생각한다.  정치적으로는 미국보다 선진적인 한국(?)이 경제적인 부분의 후진성을 만회하기 위해 미국의 경제적 상황을 따라 잡으려고 각종 공공 서비스를 민영화 한다고 떠들어대고 있다.  인천공항의 민영화, 수도 사업의 민영화, 의료보험의 민영화.. 정권의 본심과는 상관없이 이런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 이야기는 아마도 현재 MB가 갖고 있는 생각들이 지난 미국 정권의 부시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리더쉽 이야기에 흔히 말하는 가장 최악의 상사가 머리가 나쁜데 부지런한 상사의 리더쉽이란 부분이다.   다행히, 필자가 알기로 부시는 머리도 나쁘고 부지런하지도 않은 리더쉽의 전형이라.. 그나마 최악의 평가늠 면했지만, 우리의 대통령으로 있는 MB께서는 머리도 나쁘고 부지런하셔서.. 남은 임기동안 최악의 리더쉽을 보여주실듯하다.   이런 대통령을 길들이는데 있어 제일 좋은 것이 마이클 무어가 말했던 전직 대통령도 법정에 란 부분이다.  지금이야, 절대 길들이지 못하는데, 지금의 MB에게 그렇게 암시를 주자.   전두환 전 대통령, 노태우 전 대통령도 법의 심판을 받았는데, MB라고 못받을리 없으니, 충분히 느낄 것이다.  지금 맘대로 해라.  하지만, 정권 끝나면.. 넌 법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당신같은 사람이 다시는 대통령의 자리에서 그렇게 멍청하고 대책없는 정책을 펼수없게 만들고 말 것이다  라고 강한 암시를 주자.    아마도, 이 책을 낸 출판사나 번역자도 그런걸 염두에 두고 만들지 않았을까?

 

" 임기끝나면..감옥으로.."  이런 캐치프레이즈라면 어떨까? ㅋㅋ

 

 비열한 정치보복에는 정당한 정치 보복으로라도 버릇을 고쳐야 한다.

인간애의 아이폰 선택...

 

 얼마전부터 아이폰이 예약 판매에 들어가면서 우리 주변에도 슬슬 아이폰을 들고 다니는 사람을 어렵지 않게 볼수있게 되었다.   아이폰이 나오면..지르려고..필자는 작년 8월부터 M480을 들고 다녔으며, 당시 구입시에도 무약정으로 구매를 할 정도였다.  안나오면..그냥 이거 가지고 주욱 사용하고, 나오면..그때가서 바꾸지 뭐 하는 생각으로 사용하였고, 중간에 옴니아 1이 싸게 팔릴때 잠깐 흔들린거 빼곤, 그나마 잘 사용하고 있는 편이다.  최근에 진행하는 책 작업할때도..지하철 안에서 유용하게 사용하는 QWERTY 자판의 유용성에 대해서도 깊게 고민하는 편이고, 해외랑 통화할때, 녹취하는 것도 나름 유용한 기능이라 잘 사용 하고 있는 중이다.  이미 PDA를 사용한지는 10여년 가까이 되었고, 스마트 폰 사용 경험은 5년 정도 되었으니, 기능 필요한거 넣고..빼고, 가끔..가다 롬 업데이트 하기도 하고..  사실, 지금의 휴대폰은 동영상 보는 화면이 작은걸 빼면, 전혀 문제가 없는 폰이기도 하다.  더구나, 8기가의 메모리 카드를 끼워 두었고, 가죽 케이스의 윗부분에는 Mont Blanc 로고까지 떡하니 붙여놨으니..  더할나위 없는 나만의 폰이 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폰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하는 것은 윈도우 모바일의 태생적 한계에 따른 활용성의 불편함때문이다.  개인적으로 해외에 전화걸일이 있어 스카이프를 켜놓으면, 와이파이 찾는데에도 한참 걸리고, 화면 크기의 태생적 한계때문에 어딘지 모르게 기형으로 보이는 스카이프에 로그인이라도 할라치면..어디 답답해서..  다행히, 필자의 경우에는 다양한 커뮤니티의 자료실에서 SKT의 불편한 통합 메세지 함을 안쓰고 MS-SMS를 쓴다던지, 화면 해상도를 높이기도 해서 그만큼의 불편을 덜고 있지만, 아마도, 기존의 그 모델 순정 환경 그대로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그 답답함에 충분히 아이폰으로 넘어가려고 할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특히, 메일함은 그 절정에 이른다.  새 메일을 확인하는 과정에 한번 메일을 읽고 다른 메일을 확인하려면..다시 처음부터 메일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그 대단한(?) U.I.는 정말 이 사람들이 모바일 U.I.에 대해서 고민이나 하고 이걸 만들었는지 의심이 갈 정도이다.  그래서..아이폰으로 이전을 고민을 한다.  

 

 아이폰 선택을 하는데 있어 어쩔수없는 SKT와 M480의 문제점을 먼저 말하고 말았다.  그럼 이제부터 필자의 활용성에 기반한 아이폰 선택의 과정을 한번쯤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자.

 

우선, 색상..  개인적으로 Apple에 대해서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좋아했던 사람이긴 하지만, 노트북은 Think Pad 만을 쓸정도로 매니아이다.  아이폰을 고르는데..갑자기 ThinkPad 매니아란 말이 왠말이냐 하실지 모르지만, 그래서..필자는 Black을 고를거다.  thinkpad 의 전통적 디자인이 블랙 위주의 디자인이란걸 보면, 충분히 이해가 갈 것이다.  나중에 살 맥북을 고려해서 화이트도 생각을 해보았지만, 필자는 역시 블랙에 더 마음이 간다.

 

1. 8기가, 16기가, 32기가

 전통적으로 디지털 디바이스는 많은 메모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  한마디로, 다다익선이란 이야기이다.   32기가를 갖고 있으면 제일 좋지만, 그리고..필자가 보기엔..32기가를 갖고 있어도 모자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32기가는 낭비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내년에는 새로운 버전의 아이폰 4.0이 나온다고 하는데, 32기가를 2년동안 사용한다는 것이 좀 답답해보였고, 비용대비 효용성이 조금 떨어진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문제는 8기가와 16기가 이다.  현재, 필자는 8기가 메모리를 M480에 넣고 사용하고 있는데, 사실 8기가만 가지고 있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음..본 동영상 빨리 빨리 지우고, 쓸데없는 음악 파일 안 넣고 하면..충분히 사용할수있다.  그래서..3G를 구매할까..심각하게 고민했었다. 

 

2. 3G냐, 3GS 냐?

 8기가를 선택한다면 당연히 3G이다.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을 보니, 속도 차이도 그리 큰거 같지 않고, 단지 문제가 되는거라면, 배터리의 부족이 문제가 될듯한데, 이 부분은 충전배터리를 가지고 다닐거라 큰 문제가 안될거 같고.. 결국, 여러가지 고민을 한끝에..3GS 16기가로 맘이기울어지고 있는 상태다.  속도도 빠르고, 무선랜의 속도도 좀 빠르니..3G 16기가를 고민하고 있는 상태인데..사실, 이건 잘 모른다.  매장에 가서 고르다..32기가로 살지도 모르고.. 8기가로 개기지모 하면서 8기가를 살지도 모르고..

 

 그러나, 이런 고민은 언제나 즐겁다.  더구나..그 대상이 아이폰이라니..더더욱 즐거운 고민인듯하다.

 

아...제일 중요한 결정이 빠졌군.  아직 와이프에게 이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사실, 위의 용량 고민, 3G냐 3GS냐 하는 고민보다 제일 중요한 내 사랑하는 와이프의 결정을 아직 묻지 못했다.  어쩌면, 그냥 M480을 계속 사용해도 될지도 모른다. 

 

 

2009년 12월 2일 수요일

"마이클 무어의 대통령 길들이기" 걷는 나무 출판사


 

 여러모로 필자는 지금의 미국 대통령 오바마가 한국의 노무현 대통령의 상황과 많이 닮았다고 생각한다.  인터넷을 통해 선거운동을 하였고, 고졸이란 학력으로 대통령이 되었던 것처럼, 오바마는 흑인이란 핸디캡을 딛고 대통령이 되었고, 둘 모두 우익의 편이 아니라, 합리적 좌파(민주당이라고 하자)라는 이름으로 당선이 된.. 그런 서로 닮은꼴을 가지고 있는 대통령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현재 오바마의 미국식 개혁이 우파의 힘에 밀려 분명히 좌초할 것이고, 지금의 오바마의 모습에서 미국 시민들은 민주주의와 정치 참여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오바마 이전부터 머리 나쁜 부시의 정책에 대해서 사사건건 개입하고 딴지를 거는 사람이 한명 있었다.   책의 표지에는 부시가 오사마 빈 라덴보다 더 미워했던 인물이라고 했던 마이클 무어가 바로 그 사람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정치 선진국이란 미국의 정치제도가 얼마나 뒤떨어진 제도인지 알게 될 것이다.   질문부터가 참 웃기는 질문이 많으며, 이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하는 마이클 무어의 재치도 아주 아주 일품인 그런 책이다.   미국의 아킬레스 건이라고는 베트남 파병, 이라크 폭격 등의 제국주의적 정책부터 최근에 우리에게 밀접하게 다가온 금융 위기의 원인이 공화당, 다시 말해 부시 정부의 무식하고, 대책없는 정책 수립에서부터 시작했다는 이야기는 지식인의 자기 반성이 아니라, 현 미국 사회가 갖고 있는 정치 지형의 문제점을 여과없이 드러내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간간이, 대책없는(?) 질문으로 인해 이를 비판하는 마이클 무어의 센스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쉽게 읽을수있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미국의 내용에 대해서 자세하게 기술해놓았다.  특히, 대통령제에 대한 미국의 제도가 얼마나 후진적이고, 비 민주적인지에 대해서 기술한 부분은 직접 읽어보지 않는다면 이해가 가지 않을 것같다. 

 

 책의 뒷면에 나온 부분을 잠깐 인용하면,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신개념 정치 개혁 프로젝트

"이 책으로 단 한 명의 독자가 마음을 바꾼다면 나는 행복하다"

세상을 살맛나게 만들 마이클 무어의 10대 공약"

1. 전쟁이 없는 세상_상위 5% 부유층 자녀만 군대에 보내라"

2. 건강한 세상 _ 비만과 전쟁을 선포하라.

3. 교육비 걱정 없는 세상 _ 대학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라

4. 병원비가 무료인 세상 _ 전 국민 의료보험을 실시하라.

5. 저렴하게 영화를 즐기는 세상 _ 음료수와 팝콘 콤보를 반값에 제공하라.

6. 테러가 없는 세상 _ 군인들이여, 총 대신  삽을 들고 우물을 파라

7. 모두를 위한 개인 비서 _ 무엇이든 물어볼수있는 콜센터를 만들어라.

8. 노후 걱정 없는 세상 _ 부자들에게 세금을 왕창 물려라.

9. 겸손하고 친절한 미국 - 국기에 대한 맹세를 바꿔라.

10. 국민 모두가 즐거운 세상 _ 케이블 TV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라.

 

특히..전쟁이 없는 세상 부분은 정말 핵심을 정확히 찌른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부유층 5%만 군대에 보낸다면..당연히..전쟁은 없을거라고 생각이 든다.   위의 공약들을 보면, 누구와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들것이다.  상식이 통하는..이란 전제부터가 누구랑 많이 닮지 않았나? ^^

 

 책은 책이고, 기회가 되신다면, 마이클 무어의 영화를 보셔도 좋다.  식코도 그렇고 화씨 911도 그렇고.. 정말..한번 보실 기회가 되서 보신다면 결코 후회하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필자는 우연히 미국의 의료보험 제도에 대한 비판을 기록한 식코를 본 적이 있다.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블로그에서 한번 보시기 바란다.

 

http://blog.naver.com/flora81/140046304213

 

 

블로그 주인장께서 무려 4시간 걸리셔서 만드셨다는 포스트라고 한다.   

이런 포스트는 많이 읽어줘야 하고.. 이런 주인장께 감사의 추천글이라도 올리는게..우리끼리의 미덕이 아닐까? ^^

 

http://blog.naver.com/chelymer/70030770424

원 주인장께서 포스트를 내리셨더군요.

음..주인장이 내린 포스트를 제 블로그에 했었는데..제 블로그에 올려놓은걸 링크해도 될려나 모르겠습니다.  주인장님의 의도에 반하는게 아닌지..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문제가 생기면..저도 삭제할 예정입니다.  그전에 한번씩 꼭 보시라고..^^

 

 

 

 

2009년 12월 1일 화요일

철도 파업에 대한 합리적 시선.

 철도 파업이 시작된다는 이야기가 언론의 머리꼭지를 장식하고 있다.   91년도..정확히 대학이란 곳에서 세상을 바라보면서 알게된 파업에 대한 진실에 대해서 어떤 형태로든 내 생각을 풀어놓고 싶었다는게 이 글의 목적이라면 목적일터..

 

아래 링크해놓은 글도 한번 쯤 참고하시면 좋을 듯..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187319

 

파업과 관련해서, 엊그제 우리의 MB께서 적당히 타협하지 말라고 주문을 하셨다.

이 철도 파업에 대해서 내가 갖고 있는 두가지 시선을 말하자면..

 

1. 왜 남의 파업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가?

 

 이 논리는 전형적인 역지 사지의 논리로 바라봐야 할 것이다.  이글을 읽는 당신이 속한 회사에, 당신이 속한 회사의 노조가 파업을 결정하였는데, 옆에서 귀족 노조다, 왕족 노조다, 임금이 9천만원씩이나 하는 것들이 파업을 한다 라고 보도가 나간다면 기분 좋겠는가?    지금의 철도공무원 노조 역시도 그런 관점에서 바라봐야 할 것이다.  파업을 해서 시민들이 불편하고 그렇기 때문에 파업을 자제해야한다?  그런 논리는 전세계 어느 국가도 갖고 있지 않는 희한한 논리다.  오직, 한국에만 있는 우파의 논리다.  프랑스는 국영 철도 노조가 3개월 넘게 파업을 했는데도, 시민들은 그에 대해서 아무런 불만을 이야기하지 않고, 오히려 파업이 장기화되는데에 있어 정부의 무성의한 협상태도에 비판을 가하고 있다.  캐나다 국영철도회사는 2007년도에 80일간의 장기 파업을 수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파업으로 시민들이 불편하다고 하는 기사는 찾아볼수가 없었다.  물론, 그로 인해 산업적 문제와 여러가지 문제들이 발생했겠지만, 그럴거 알면 애초에  파업하지 않게 조정이란 걸 안한 정부와 사측에 더많은 책임과 노력을 요구하고 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여태까지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한 걸 생각하면, 그들의 노력에 더 감사를 해야하는 거 아닌가?  왜 파업을 하는 철도 노조를 귀족노조니, 왕족 노조니 비판하고 있는가?  왜 그들이 1년 365일 쉬지 않고 일해야 받는, 잔업과 철야를 통해 정말 기계처럼 일해야 받는 연봉액수를 보고 그들을 평가하는가?    당신보고 1년 365일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하라고 그런다면, 그렇게 일할 자신도 없으면서 말이다.  그 대상이 공무원이건, 철도 노조건 해당 하는 사람들의 이해관계에 왜 당신이 정부의 편과 사측의 편을 들어서 이야기를 하느냐 그 말이다.  단지, 당신이 불편하다는 이유만으로...

 

 지금 그런 논리로 말한다면, 당신이 속한 노조가 파업을 함으로 인해 겪는 누군가의 불편으로 인해 당신의 이익(?)이 침해당할수있다.    당신의 그 편협한 논리로 인해 당신의 이익이 침해당할수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런 생각을 할 수 없을 것이다.   그 대상이 공공 노조건, 철도노조건 말이다.  오히려, 지금의 파업이 일어나지 않게 조정할수있는데도 불구하고 파업으로 내몬 현 정부와 철도공사 측에 책임이 더 클지도 모른다.   정권이 지금의 보수우파 꼴통 정권일수록, 사측이나, 정부측은 은근히 노조의 파업을 방기하는 측면이 강하다.   지난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시기의 파업 회수와 그 이전 정부의 파업횟수를 살펴보면, 충분히 알 수 있다.

 

2. 파업을 싫어하는 언론들이 있다.

 

 구태여 말을 하진 않겠지만, 재벌의 광고를 받아먹고 사는 조/중/동 언론사는 파업을 극도로 싫어한다.  특히, 삼성의 입김을 받고 있는 중앙일보는 파업이란 글자를 신문 지상에 올려놓는것 자체를 싫어한다.  그렇기 때문에 공공노조의 파업이나, 철도노조의 파업을 위와 같이 시민의 불편이란 논리로 보도하고 있다.   지금의 현 상태도 그와 크게 다르지 않음이며, 앞으로 진행되는 철도노조를 해결하는 방향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연봉 9000만원이란 자극적 기사도 그들의 작품일 것.    조/중/동의 행태야 말로 한국 사회가 갖고 있는 사회적 수준을 극명하게 드러내는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노조에 대한 악의적 홍보와 마타도어는 이미 수준을 넘긴바.. 이자리에서 구태여 언급할 필요도 없겠지만, 아무튼, 사회암적인 존재가 아닐까 생각든다.  이미, 조/중/동이란 신문을 안본지 20년이 되어가는 이 시점에도 여전히 그들은 사회적으로 없어져야할 신문이란 명제는 유효하다라는 사실이 참 안타깝다.    노조가 원하는 사항에 대해서 불법적이고 악의적인 왜곡과 함께, 그토록 준법 / 법치를 외치는 그들이 철도노조의 준법 투쟁에 대해서 비판하는 것을 보면..참 아이러니 하다.

 

 

 파업이 일어날때마다, 매번 위와 같은 생각을 하지만, 한번도 토해놓지 못했었다.  이참에..또 시기도 적절할듯하고, 또 적절한 어떤 조합원의 글도 올라오고 해서 적어본다.

 

 

"노무현, 마지막 인터뷰" [오마이뉴스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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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sakota.egloos.com


 약속시간에 일찍 나와 피씨방에 머무를때, 즐겨 가던 사이트가 있었다.  개인적으로도 이 사이트의 흥망성쇠(?)와 이야기 거리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오마이뉴스".

 

 그곳에서 지난 7월달에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책을 출간하였다.  평균 1주일에 한번정도씩 들르는 서점에서 왜 여태까지 이 책을 보지 못했을까?  그러지 않아도,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회고록, 참여정부가 인사들이 작성한 몇권의 책들.. 그리고, 상업성에 기반한 몇권의 책들 사이에서 어떤 책을 고를까 고민을 하였지만, 다들 어떤 완결되지 않은 무언가가 있어서 집어들기 주저하였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이 책을 선택한 가장 밑바탕에는 그런 완결되지 않은 부분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였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인터뷰를 통해 비로소, 우리시대의 노무현이란 코드가 어떤 형태로 자리매김하였고, 향후에 어떻게 발전할 것인가에 대한 일종의 믿음을 줄거라는 생각에서였다.

 

 과연, 이 책은 그런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다.   책을 들고, 2시간만에 훌쩍 다 읽어버린 이 책은 필자가 싫어하는 넓은 행간과 자간을 갖고 있음에도, 곳곳에 줄을 긋고 싶을만큼 다양하고 소중한 이야기를 펼쳐놓고 있었다.   시민 권력의 역할, 그리고 대통령보다 더 높은곳에 있다는 시민 활동의 비전에 대한 이야기와 인간  노 무현에 대한 이야기를 현재 오마이뉴스의 대표기자 오연호 씨의 눈을 빌어 잔잔이 풀어내고 있었다.    2시간의 시간이 결코 아깝지 않고, 책을 한번 읽으면 두번다시 손대지 않는 필자의 성질을 알기라도 하듯.. 옆에 두고 항상 들쳐보고 싶을만큼의 애정을 갖게 만든 책이란 생각이다.

 

 이미 알고 있고, 보여졌고, 그러나, 잘 못알려진 노무현이란 코드에 대해서 새롭게..정말 새롭진 않은 이야기들.. 그러나, 지금의 MB 정권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노무현 코드에 대해서 새롭진 않지만, 가슴깊이 다가오는 그 무언가를 느낄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어찌그리 현 MB와 극명하게 대비되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