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30일 금요일

경향신문 2009년 10월 28일자 이대근 컬럼....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10281810125&code=990339

 

이 대근 논설위원이 쓴 컬럼이다. "그 마을 사람들은 왜 그랬을까"

 

절묘한 글.. 현 사회 상황과 정치상황을 가장 잘 비교한 글..

 

원문을 복사해놓고 싶지만, 저작권이 무서워(?), 아니..이런분의 글은 저작권을 존중해야 마땅하다고 생각되어..그냥 링크만 걸어놓는다.

 

인터넷 신문이 지겨워 가끔 퇴근길에 신문을 사서 읽어보곤 한다.  물론, 한겨레 아니면..경향이다.  가끔 한겨레 21이나 경향신문에서 나오는 주간지, Weekly 경향을 사서 보곤한다.

 

 이런 논설은 신문 아니면..잘 안읽게 되기 때문에 길거리에서 사는 신문의 고마움을 느끼는 계기가 되곤한다.  필자가 인터넷으로 가장 많이 하는 것이 바로 신문을 읽는 것인데, 네이버든 다음이던, Fact 위주로 기사를 올리는 경향이 있어, 실제 고유한 관점을 얻기는 상당히 힘든 것이 사실이다.  특히, 얼마전부터 사이트의 편집권이 해당 신문사로 옮겨간 이후에는 신문들마다 가식적, 선정적인 기사를 뽑아 네이버 같은곳에 올려놓는 추세라 더더욱 그러한 것이 사실이다.    조선일보의 가장 큰 역량(?)인 선정적 기사 제목 뽑아내기 신공도 조만간 그 약발이 다할듯 싶긴하다.

 

 이 대근 논설위원의 글을 읽고 깜짝 놀랐다.  어떻게 지금의 상황을 이렇게 잘 표현했을까?  도대체, 이런글을 작성하는데 얼마만의 시간을 고민했을까?  설마, 딱 한번 고민하고 일필휘지로 써내려가지 않았을까?  아니면, 다른 여타의 글쟁이(?)들처럼 머리 싸매고 앉아 끙끙대면서 한자 한자 써내려갔을까?  정말 궁금하지 않을수 없다.   2005년에 작고한 한겨레 논설위원이었던 고 정운영 님이 되살아난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켰던 글이었다. 

 

이참에..예전에 미니홈피에 올려놨던 정운영 님의 추도사도 밑에 올려놓겠지만, 큰 사람이 지면 그 사람을 대신할 누군가가 나타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아마도 이대근 논설위원님이 그러지 않을까?

 

부디 그래주시길 간절히 빌어본다.  내가 사상의 은사가 현직에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삶이 그리 팍팍하지 않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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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영 영면에 바치는 추도사 주소복사

작성자
이해석
작성일
2005.09.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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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오마이뉴스를 읽다보니.. 정운영씨의 운명에 대한 기사가 눈에 보였다.   살아가면서..사상의 은사라고 부를만한 사람이 몇명이나 있을까?

 

 91년도, 92년도 학교를 다니면서, 그의 글을 읽고.. 글을 잘써서..감탄했고, 그 유연한 사고와 합리적인 사고에 또한번 감탄을 한적이 있었다. 

 

 아직 수많은 날을 살아야 할 나에게 정말로 사상의 은사로 모셔도 조금도 부끄럽지 않을..그런 분이기에..이렇게 옮겨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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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했던 시기, 그에게 빚지지 않은 자 있는가
정운영 영면에 바치는 추도사

 

 

솔직히 고백하건대 나는 알튀세르의 이론과 실천을 정리해내는 데에 결코 적임자가 아니지만…."

정운영이 90년 10월에 타계한 프랑스 철학자 루이 알튀세르에 대한 추도사를 <말>지 12월호에 발표한 것을 기억한다. 24일 오전, 이 경제평론가의 영면 소식을 듣고 하필이면 왜 제일 처음 그가 쓴 추도사가 생각났을까.

나 또한 고백하건대 정운영의 공과 과에 대해 정리해내는 데에 결코 적임자가 아니지만, 그가 알튀세르에게 그랬을 것이라고 헤아리듯이 그에 대한 과거 어느 한 순간의 애정과 존경의 념에 의거해서 이 추도사를 바친다.

정운영식의 글쓰기가 가져온 '변화'

1988년 5월 <한겨레신문>이 창간되었을 때, 당시 보도기관의 찌라시에 염증을 느끼던 사람들은 일종의 해갈의 느낌을 맛보았을 것이다. 그 해갈은 저 후안무치한 보도기관 종사자들에 의한 왜곡과 굴절이 아닌, '우리' 자신의 목소리를 문공부 허가필증을 득한 신문 지면을 통해서도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었다는 데에서 연유할 것이다.

하지만 반벙어리가 비로소 말을 그럭저럭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기쁨은 잠시일 뿐, 더 나아간 의문이 제기된다. 어떻게 하면 세련되고 정치한 사고와 언어를 구사할 것인가. 둔탁하고 건조한 투쟁의 언어도 아니고, 내면의 넋두리에만 머물러 있는 사적인 잠꼬대도 아닌, 비판적 사고가 결합된 문체의 고양된 에세이적 경지를 어떻게 마련할 수 있을 것인가. 그랬기에 바로 이 새로운 정운영식의 문체에 독자들은 열광하지 않았던가. 정운영의 '전망대'는 우리에게 독보적인 글쓰기의 경지를 통해 새로운 '전망'을 보여준 것이었다.

이 '전망대'에 카스트로와 체게바라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에서 우리는 생경한 즐거움을 맛보았고, 광주와 파리코뮌이라는 100여년 시차를 둔 사건의 세계사적 공통점을 충혈된 눈으로 배웠으며, 1500명의 교직원 노조원을 일거에 잘라버린 한 교수에게 선사한 학생들의 밀가루 달걀 반죽 메이크업이 결코 '패륜'이라는 한마디 말 따위로 치지도외될 수 있는 행위가 아니라는 것–69년 아도르노가 학생들에게 당한 "황홀한 봉변"이 '스승'에 대한 패륜이라는 말로 간단히 기각될 수 없는 것처럼–이 분명하게 되었다.

박재동의 만평, 고종석의 문학기사, 정성일의 영화평 등과 더불어 정운영의 '전망대' 칼럼은 90년대 초반까지 당시 <한겨레신문>을 집어들게 만드는 데에 일조했고, 우리 세대의 시대정신을 반영한 학술 문화적 대표 아이콘이었다. 그의 글은 메마르고 딱딱한 글이 칼럼인 것처럼 오해하게끔 했던 척박한 한국 언론역사의 풍토에서 고유한 문체 구사의 확립을 통한 칼럼쓰기의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될 것이다.

교수로서의 '정운영'

나의 경우 더더욱 행운이었던 것은 글뿐만 아니라 강의로도 그를 만날 수 있었다는 점이다. 80년대 말에서 90년대 초에 대학을 다녔던 이들에게 당시 정운영 '교수'의 강의는 암묵적인 필수 과목이 되었다. 강의실에서는 애시당초 찾는 것이 불가능했고, 기껏해야 집회나 거리위에서나 보았던 얼굴들을 강의실에서도 서로 확인할 수 있게 했었던 거의 유일한 강좌였으며, 대형 강의실이 입추의 여지가 없이 꽉꽉 들어찼던 그의 '가치론'과 '공황론' 수업을 추억해 보자.

논전이 과열되어, 그의 말에 의하면 백묵이 날아다니고 멱살잡기 직전까지 가는 살벌한 상황이 빈번히 연출되었다지만, 그럼에도 그는 매우 행복한 선생이었으리라. 열띤 논쟁은 거의 매 수업시간마다 빼놓을 수 없는 백미였으며, 그는 수백명 학생들 앞에서 그들의 격렬한 이론적 반론과 문제제기에도 불구하고 거의 자신의 논점을 관철시켰다.

학기 마지막 시간은 항상 그의 '덕담'으로 마무리 되었다. 그중 하나.

"내가 젊었을 때는 20대 면장, 30대 시장, 40대 군수, 50대 장관… 뭐 이런 식으로 출세욕이 있었는데, 그걸 신영복 선생을 다시 만나면서 모두 깼어."

자신의 지나간 허욕 한 자락을 청중들 앞에서 털어놓을 수 있는 그 진솔함이 그에 대한 인간적 매력을 불러일으켰던 점 중 하나인 것은 분명하다. '고엽'과 '인터내셔널'이 18번 레퍼토리로 동거하는 여유 또한 그 매력을 배가시키는 데에 일조한다.

현존 사회주의 붕괴 이후 "때로는 질 줄 알면서도 싸워야 할 때가 있는 법이다"라는 비장한 하이네의 말을 인용하면서 <이론>지의 창간을 주도하던 그가 싸워야 할 대상은 유감스럽게도 남한의 천민자본주의와 분단 체제만에 국한된 것만은 아니었다. 80년대 중반 "민중신학"의 아성 한신대에서 그가 김수행 교수와 함께 쫓겨났을 때, 그가 느꼈던 씁쓸함과 환멸의 정조는 그의 글에서나 스쳐지나가듯이 언급했던 말들에서나 누누이 확인된다. "운동권"에도 개념정리가 필요하다고.

편히 잠드소서

<한겨레신문> 창간멤버이자 비정규직 "비상임 논설위원" 정운영이 그곳을 떠났을 때, 눈 밝은 독자들은 정권교체 후 정부출연 언론기관의 최고책임자로 임명되어 간 그 신문 출신의 몇몇 소위 논설위원과 남은 이들을 명확히 구분해 판단했을 것이다. 당시 할 말은 많지만 별로 얘기하고 싶지 않다던 그가 영영 떠난 지금, 이제는 결코 하고 싶어도 말할 수가 없겠지만 그가 느꼈을 감정의 편린들을 그럭저럭 미루어 짐작할 뿐이다.

그러나 소위 일부 "운동권"들에 대한 환멸이 컸던 탓인지, 첫 직장으로의 30년만의 재취업의 차원인지 아니면 또 다른 무엇인지 분명치는 않지만, 2000년, 그가 <중앙일보>로 이직했을 때의 독자들의 어리둥절함이나 당혹감 또한 적지 않았으리라. 더구나 공론장의 영역에서 민망하게도 자신의 대학 동창이라는 사실을 인연으로 현직 공정거래위원장을 겨냥해 "나라 위해 우리 변절합시다"라며 마치 요정에서 정치꾼들이 의기투합하는 장면을 연상케 하는 요상한 제목을 단 칼럼은 충격이었다. 공정거래법 개정에 대한 힘겨루기가 한창일 때 나온 그 칼럼 내용의 문제적 성격을 고려하면 더더욱 독자들의 당혹감은 커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우리의 당혹감은 망자 앞에서 잠시 유보하도록 하고, 애초에 이 추도사를 쓰게끔 한 그에게 품었던 회억의 감정으로 돌아가 그에 충실하자. 그럴 만큼 우리는 어느새 지나가버렸는지도 몰랐던 그 시기, 그에게 빚진 것 또한 많았으니까.

91년 우리의 벗들이 맞아 죽고, 밟혀 죽고, 의문사 당하고, 자신의 몸에 불꽃을 달고는 그들의 곁으로 갔을 때, 정운영은 또한 어느 글에서 짤막한 추도문을 낭독한 일이 있다. 이제는 우리가 그를 위해 추도문을 짤막하게 읽을 차례이다.

'편히 잠드소서.'

Requiescant in pace

 

이런 사이트 어떨까?

그래도..한때..웹 사이트 기획의 전문가로 활동(?)할때부터 지금까지 오랜시간 생각해오고 구상했던 사이트의 Concept이 있었다.  그런 사이트 하나 만들어보면, 나름 의미도 있을듯하고.. 해서..이 블로그를 통해 한번 정리해보고자 한다.

 

1. 교육 사이트(인문/사회학 전문 사이트)

 

 한때, Vertical Portal이 유명세를 탄적이 있었다.  시장이 점차 확대되면 필연적으로 VP가 등장하고 이 CP가 기존 포털이 못갖는 수익모델을 만들어나갈것이다 라고 생각했던적이 있었다.  그 연장선에 있는 아이템이 바로 인문학 전문 사이트.

 

 사실, 한국이란 나라가 갖는 여러가지 문제점중에 한가지가 인문/사회학에 토양이 되는 철학, 사회학 등의 인문학이 사회문화적 현상을 분석하는데 충분한 이론적 기틀을 제공하지 못한다는 부분이 있다.  실제, 대학에서도 공학과 응용학문만이 우대받다보니, 자연스레 소위 배고프다는 인문학 부분을 등한시 하는 것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그나마, 이 부분에서 활동한다는 사람마져 투잡을 병행하는 것이 현실인데, 이런 부분을 좀더 구체적으로 극복하려면, 이러한 인문학 전문 포털 사이트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기획한적이 있었다.  한국에서 나름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지식인(우석훈 교수, 진중권 교수 등)들을 영입해서 온라인 강의도 하고 각종 인문학 , 사회학 이론들을 배우는 사이트.  인문/사회학이 갖는 의미들을 널리 전달하는 역할을 할만한 사이트라면 가능할듯싶다.

 

 근데, 돈은 안될것 같다. ^^

 

2. 정치 포털 사이트

 

 이 부분에 대한 욕구 및 필요성은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 들어 좀 미약해지긴 했지만, 최근에 벌어지는 우파의 행동거지를 볼때마다 다시한번 필요함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일단, 정치포털 사이트는 정치적 이슈에 기반하기 때문에 지역 포털과 상당히 많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4년에 한번 선거라는 이슈가 있고, 5년에 한번 대선이란 이슈가있고, 또 정치적 이슈는 항상 신문에서 보여지고 있지 않은가?  현재의 간접 민주주의의 토양이 아니라, 직접 민주주의의 토양이 될수도 있고 말이다.  그래서, 필자는 정치 포털 사이트의 가능성이 무엇보다 높다고 생각한다.  아마도, 고 노무현 대통령이 생각하는 민주주의 2.0d이 대형 의제를 다룬다면, 이 정치 포털 사이트는 지역과 세부 의제를 다루는 사이트가 되지 않을까 한다.    참고로, 돈도 될것 같다. 

 

내가 이바닥 떠난지도 오래되었는데..과연 만들수있을까?

아니면, 누군가라도 만들려고 할까? ^^

 

 

2009년 10월 29일 목요일

미디어법 유효결정을 내린 헌법재판관 7인.

강간은 했는데..강간죄는 아니라는..그따위 결정은 도대체..어디서 나오는건지..

 

신문법 6대 3, 방송법 7대 2로 기각을 선언한 헌법재판관중 7명의 헌법 재판관들은 내 사이트에 절대로 클릭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

 

 대책없는 사람들.. 머리에 뭐가 들었는지..

 

 적어도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에선 이런 비 상식적이고,몰상식적인 일은 안 생겼는데..말이다.

 

 상식대로 살자.  과정이 잘못되었는데, 목적이 정당하다란 이상한 판결..


 

헌법재판소.jpg

이미지출처 : kimjin98.nayana.cc


 

 다른 판사들이 배울까 걱정되네..

 

제2의 SK Telecom이 되고 싶은 효성 조석래 회장


조석래.jpg

이미지출처 : www.opentory.com


 

 

예전에 같이 일을 했던, KT의 직원과 술자리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던 적이 있다.  나름, 여태 같이 일해본 사람중에는 프로젝트 관리 능력이라던가, 회사에 대한 자긍심(?), 개인적 역량등을 보았을때, 참 괜찮은 사람이라 더 기억에 남는지도 모른다. 

 

 그가 술자리에서 우연히, 당시 KTF의 마케팅 방향에 대해서 어쩔수없는 공기업이다 란 식으로 이야기를 내가 했더니, 그 사람 하는 말이 원래 SK Telecom이 KT꺼라는 것이다.  전신이던 한국이동통신 대부분의 주식을 지금의 KT가 갖고 있었고, 그 주식을 노태우 정권때 SK에게 주어서 지금의 SK Telecom으로 재탄생했다는 것이다.  그 뒤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서 지금의 SK Telecom이 되었고, KT는 PCS 주파수를 할당받아 KTF로 시장에 진입하니, KT 입장에서는 땅을 칠 노릇일수 있을것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런 SK의 모습을 보고, 똑같이 전철을 밟으려는 대기업의 총수가 오늘의 출입금지자 이다.  바로..현재 MB 정권의 사돈 기업인 효성의 조석래 회장이 그 당사자이다.  이미 정권 초기에 한차례의 검찰 조사를 받았는데도 무혐의로 드러나서 처벌을 받지 않았던 효성그룹은 금일 그 관계사가 군수납품 단가를 올려 폭리를 취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약 280억 정도의 부당이득을 보았다고 하는데..아마도 그 돈으로 자식들 의 해외 호화 콘도를 구입하지 않았을까?   

 

 최근에는 효성이 자사의 핵심역량과 관계없는 하이닉스를 인수한다는 이야기가 나와 한번 또다시 뉴스의 중심에 오른적이 있다.  이 사항은 아직도 진행중이며, 정말 효성이 하이닉스를 인수한다면, 또다시 제 2의 SK Telecom이 될거라고 필자는 확신한다.  흔히, 기업이 신규 사업을 진출하는데 첫번째로 검토하는 것이 M&A라는 점을 볼때, 효성의 하이닉스 인수는 한가지 방안이 될수 있겠지만, 문제는 하이닉스가 효성이 인수하기엔 덩치가 너무 크고, 또 관련 업무 경험이 부족한, 시너지가 날만한 업종을 제대로 갖고 있지 못한 효성이 인수했을때 생기는 문제가 필연적으로 발생한다는 것이 시장의 시각이다.  그래서, 효성의 주가와 하이닉스의 주가가 떨어지고 있는것 아닌가?    이쯤 되면 효성의 인수전략? 대 언론 전략이 대충 드러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예를 들어, 하이닉스가 외국기업에 인수되기보다는 국내 기업에 인수되는 것이 낫다라는 되먹지도 않은 애국심 논란, 효성이 갖고 있는 LED 사업이나, 다른 동종 산업과 하이닉스간의 연관성을 동원한 언론 플레이 등이 조중동을 중심으로 특히 중앙일보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나올것으로 예상된다.    아무튼, 정치적 영향력을 기반으로 비즈니스적 도약을 꿈꾸는 효성 조석래 회장의 생각대로 하이닉스가 효성에게 인수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인천공항도 헐값에 팔아먹으려는 이 정권과 어떻게든 협력하여 비즈니스 판도와 산업 판도를 뒤바꾸려는 조석래 회장이 오늘의 클릭 금지자 이다. 

 

P.S. : 원래 하루에 한명씩 클릭을 금지하게 하려고 했는데..세상이 태평(?)한건지, 아니면..필자가 무심한건지.. 한명 골라내기도 그리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인듯하다.  문제는 본 컨셉의 원조라고 하는 오늘의 출입금지자의 저자가 살던 시기에는 상식에 안맞는 일이 부지기수로 일어나는 시대라..그게 가능할지 모르젰지만, 우파가 말한 잃어버린 10년 동안 우리가 생각하는 사회적 상식은 많이 견고해졌고, 그 상식의 틀을 벗어난 일의 중심인물을 클릭금지자로 선정하려고 하다보니, 약간의 Term이 있다는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

 

 

 

2009년 10월 28일 수요일

멀티미디어와 제품광고의 결합..

 

 

 

 

아마도..난 LG 싸이언이 삼성과 막상막하의 경쟁을 하는데 있어서는 이런 광고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몇년전에 삼성 모바일 연구인력이 한꺼번에 LG로 이동하고나서부터는 제품의 질도 달라졌다.

 

그리고, 몇번의 LG제품 사용경험과 타인의 경험, 제품에 대한 디자인을 보고 나서부터는 정말 달라졌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제품이 아무리 좋아도, 마케팅이 안되면..말짱 꽝..

 

눈이 환해지는 제품과 멀티미디어의 결합은 그런면에서 상당히 큰 역할을 하는듯.

 

빅뱅과 2NE1을 데리고 하던 롤리팝이 이젠 초콜릿까지 확대 발전 되었다.

 

두편의 뮤직 비디오를 보면..정말 초콜릿을 사고 싶어..지르고 싶어..

 

 

 

 

2009년 10월 27일 화요일

옛날글..Impossible is Nothing!

옛날글..MS와 야후가 작년이나 올해처럼..합병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이전에(2007.03.13) 우연히 생각해서..쓴글이다.   이글을 기재한후 정확히 6개월 뒤에 합병 논의가 있더니..아직도..한다 만다..말이 많다.

 

시장을 예측하면..몰해? 시장이 따라주지 않는걸..ㅋㅋ

 

아디다스의 광고 카피가..Impossible is Nothing! 이던데..

 

아침에 출근하면서 지하철 무가지에 한 토막의 글귀가 눈에 들어왔다.  "MS, 야후 합병"  딱 보는 순간..무가지를 집어들 생각은 하지 않고, 회사에서 인터넷으로 자세히 읽어보지모.. 하고 넘어갔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MS와 야후가 합병된다는 시나리오.. 그럴듯해 보였다.  아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  MS와 야후의 입장에선 충분히 구글에 대적할 합병 꺼리인데도 불구 하고 말이다.   기사가 있는 곳을 보아하니, 소위 낚시글 같아서..그리 신뢰가지 않았지만..

 

암튼 회사에 들어오자마자 IT 뉴스란을 뒤져보았지만.. 합병은 커녕..야후나 MS에 대한 뉴스 한자락 없다.   그런데.. 그런데..가만히 아까 생각하던 것을 곰곰이 생각해보니, 야후와 MS의 인수합병이 정말 그럴듯한 시나리오 인것이다.  내가 생각해도 말이다.

 

 인터넷 업계의 2위 업체와 OS의 1위 업체인 두 기업간의 합병이 진행된다면, 정말..구글에 대항할만한 파격적인 이슈가 될터인데..말이다.   

 

구글은 인터넷을 넘어 이젠 OS의 고유 영역까지도 침범하려 하고 있고, 이에 위기를 느낀 MS는 적대적인 언사를 서슴치 않으니..

외부적인 시각을 봐도..MS는 이제 구글의 상대가 되기 힘들다는 시각이고, 한물간 야후로서는 나름대로 자사에서 움직일 Appl.들이 필요할터.. 두 거대 기업간의 합병 시나리오가 만약 현실화된다면 정말 IT업계에 또다시 불어닥칠 한판 승부를 기대해도 될 것 같다.

 

하지만, 정작 이 부분에서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MS나 야후의 합병은 단순한 규모의 경제와 전략적 논리라는 것을..

 

실제로 구글의 경쟁력은 구글이 갖고 있는 다양한 Appl.들과 아이디어가 아니라.. 그런 것을 만드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고유한 문화(구글리)인것을 말이다.  

 

그런점에서 구글에서 운영하는 셔틀의 의미는 남다르다.  규모의 경제, 전략적 제휴등을 넘어서는 기업문화의 힘!

 

 그것이 MS가 구글을 넘지 못하는 이유이며, MS와 야후가 합병을 해도.. 비로소..한번쯤 해볼만한 기업문화와 규모의 경제, 전략적 제휴간의 한판 승부가 아닐까 한다.

 

[뜨거운 인간애]

옛날글 "2006년 수능 온라인 교육시장 Preview"

예전글.. 시장을 미리 본다는 것처럼..어리석은게 어디있을까?  특히나, 해당 시장에 종사하는 사람이 갖는 편견과 아집에서 벗어나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시장을 본다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이 글을 보고 새삼스레 느낄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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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지인에게서 갑자기 온 전화 한통!

원고 하나 써주세요오~~ 배가 고파서~~

 

이런 이런.. 무슨 공장두 아니고, 명일 오전 12시가 원고 마감인 원고를 이제야 이야기한대..참내..

 

다행히 생각하고 있던 주제라..대충 그까이꺼 대충..쓴 원고인데..쓰고나서 보니..쪽팔리다.

 

한경 비즈니스에 실린다던데..실리는지 마는지 피드백 달라는데..피드백이 없는걸 보니..데스크에서 잘렸나보군..

 

사유는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이 개입되었음" 정도가 아닐지..

 

그래도... 일에 치여 살면서 잠시나마 짬내서 쓴 원고이기도 하고.. 우리 동하에게 아버지가 이런 일두 했었다고 이야기할 꺼리가 되기도 하고 해서 여기에 게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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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수능 온라인 교육 시장 전망

 시장은 살아있다 라는 명제를 구태여 꺼내지 않아도, 시장이 증가하고 있다는 신호가 온다면 누구든지 해당 시장에 진입하려고 호시탐탐 노리는 것이 인지상정이고, 비즈니스 업계의 당연한 논리일 것이다.   이미 2001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메가스터디의 코스닥 등록을 통해 그 시장 가치와 성장 전망에 대해서 검증이 되었지만, 2005년에는 대기업들이 수능 온라인 교육시장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그 시장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럼 어떤 대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을까?   수능 온라인이란 단어만 알고 있다고 해도 대충 감이 오지 않을까 싶다.   그 대기업들은 가급적 안정적인 회선을 갖고 있고, 그 회선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싶어 하는 기업일 것이다.   이쯤 이야기하면 유무선 여부가 다를 뿐이지 통신 기반의 기업들이며, 필자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대기업들이 어느 기업인지는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이투스를 인수한 SK Communication!

 이투스는 누드 교과서를 통해 오프라인 참고서 시장에 진입했다가 온라인 교육시장까지 진입한 수능 온라인 업체이다.  이 이투스가 작년부터 몸집을 키워오더니, 급기야 금년 11월말에 SK Communication에 인수되었다.   그 이전에 지분 교환을 한다던가 하는 방식으로 적절한 관계를 유지하다, 아마도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생각을 하다보니, 좀더 통합된 사업추진을 하기위해 아예 인수한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나, SK Communication은 미니홈피로 이야기되는 싸이월드의 시장 지배력을 통해 학습 contents와 미니홈피를 결합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걸로 알려져 있다.  미니홈피의 개인화 영역에 학습 Contents가 결합되면서 보다 견고한 Edu-홈피의 모습을 보인다면, 정말 막강한 파괴력을 가질 것으로 업계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파괴력이 제한된 개인화 영역에만 한정될 것이라는 데에 문제가 있고, 개인의 일상사와 엔터테인먼트의 용도로 활용되어 왔던 미니홈피와 학습이란 영역의 결합에서 오는 부조화를 어떻게 이겨낼 것인지가 중요한 문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On/Off 라인 연계 교육을 만드는 KT!

 지난 11월 29일 강남의 메리어트 호텔에서는 KT그룹의 이러닝 사업 진출 그랜드 오픈식이 있었다.  이 자리에는 KT뿐만이 아니라, 35년동안 학원 사업을 해온 고려교육, Paran 포털을 운영하고 있는 KTH가 참석해서 On/Off 연계 교육 사업에 대한 조인식을 거행하였다.  3사의 제휴 형태로 진행되는 이 사업에는 KT가 전체적인 프로젝트 관리와 마케팅, Vitaedu라는 수능 온라인 교육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고려교육이 Contents 제공과 학원 Network을 만드는 일을 하고, KTH는 KTCampus란 수능 온라인 교육 사이트를 운영하는 역할을 하는 형태로 제휴가 진행되고 있다.   On-Line과 Off-Line의 결합이란 단어처럼 매력적인 단어는 없다.  그런 면에서 볼 때, KT의 사업 방향은 매력적인 방향으로 보인다.  더구나, 35년 동안 학원 사업을 해오고, 한국학원 총연합회의 회장으로 있는 문 상주 회장을 통해 학원 Network을 한다는 사실이 단기간에 대규모의 가맹학원을 통한 규모의 경제를 달성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것이다.   문제는 어떻게?, 어떻게 학원과 온라인 Contents를 엮을 것인가이다. 


 위와 같은 두 기업의 시장 진출 전략을 간단하게나마 살펴보았지만, 사실 이러한 구분은 별의미가 없다.  그것은 시장 진입초기에 대한 구분이며, 막상 비즈니스가 시작되면, SK나 KT나 메가스터디나 상호 BM의 침투과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침투과정에 대한 화두를 잠시 언급하면, 그 첫 번째가 SK와 같은 개인화 영역이다.  SK가 생각하는 시장 진입 전략이 개인화 영역의 극대화라고 한다면, 실제 KT나 메가스터디 역시도 이 부분에 대해서 그리 다른 전략을 갖고 있지는 않다.  KT의 경우에는 Paran의 Blog 서비스와 결합을 시킬 수도 있고, 메가스터디는 이미 내부의 CRM 작업을 통해 일정정도의 개인화 서비스에 근접하고 있다. 

 On/Off 연계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도, KTCampus가 진행하는 On/Off 연계와 비슷한 모델을 이투스는 아비투스와 같은 BM으로, 메가스터디는 수도권내 10여개의 직영 및 가맹학원을 통해 구현하려고 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 앞서도 언급하였듯이 필자가 제시한 두 가지 영역에 대한 문제를 풀어 나가는 데에는 기업이 갖고 있는 문화적/조직적 특성이 많은 영향력을 끼칠 것이다.  특히, 해당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기업간의 결합이 물리적 결합이냐 화학적 결합이냐라는 부분도 매우 중요하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메가스터디가 가장 견고한 결합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그 뒤에 SK, 그리고 그 뒤에 상대적으로 느슨한 제휴의 형태를 KTCampus가 띠고 있다.   이러한 화두를 통하여 2006년 수능 온라인 시장에 대해서 간략하게 언급하였다. 

 작년도에 한참 유행했던 블루오션이란 말과 비교 해볼 때, Player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이미 수능 온라인 교육 시장은 레드오션이 되었다고 해도 될 만큼 전운이 감돌고 있다.  독자들은 위의 화두를 통해 어느 기업이 성공할 것이고, 성공하는데 어떤 요소가 중요하게 작용했는가를 K-1 경기를 보듯이 내년 2006년도를 관람하면 될 것이다.    위의 프로젝트에 몸담고 있는 필자로서는 내년도 이 자리에서 지금의 전망을 피드백하면서 다시 2007년도 시장 전망을 해보는 것을 소망으로 하고, 이만 줄일까 한다.


(주)고려교육 KTCampus TFT 이 해석 팀장

옛날 글..Major가 만든 Majority Report --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보고...

전세계적으로 블록버스터의 영향때문에 자국의 영화 산업이 죽어가고 있다고 아우성이다. 왜 죽어갈까? 영화라는 문화산업은 가장 국수주의적인 매체일텐데 말이다. 우리가 영화 "축제"나 "학생부군신위"같은 영화를 보는 공감대를 외국인들은 전혀 못느낄텐데도 말이다. 아마도..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보면, 왜 블록버스터가 자국의 영화산업을 죽이고 있는 지를 또다시 알수있게 된다.

1. 기발한 상상력.
살인사건을 예지하는 시스템을 통해 미래의 사회를 범죄없는 세상으로 만든다는 설정. 어떻게 그런 상상을 할수가 있을까? 아마도, 블록버스터의 가장 큰 장점은 이러한 상상력과 그런 상상력을 Computer Graphic과 개연성있는 구성을 통하여, 실감나게 그렸다는 것이라고 할수가 있을 것이다. 우발적인 살인을 예방하는 시스템, 그 시스템속에서 우발적인 살인을 막는 당사자의 얼굴이 그려진다면 어떨까?
톰 크루즈의 녹녹치 않은 연기와 기발한 상상력을 잘 보조해주는 구성이 영화내내 관객을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2. 스릴러같지 않은 스릴러.
잘 짜여진 구성속에서 간혹 관객을 놀라게 하는 스릴러적 장치들이 간간이 조용한 감상 분위기를 한번씩 자극하고..

3. 아무리 기계가 발달해도...
기계는 인간에게 의지할수밖에 없다는 메시지.. 살인을 방지하는 시스템(PreCrime) 역시도 예지력이 뛰어난 인간의 뇌속 화상을 기계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지나지 않는다는 설정이 평범했다.

4. 영화 속 메타포...
유전학적으로나 생물학적으로 남성과 여성중 어느 쪽이 우성일까? 영화를 보면서 그런 의문이 생겼다. 영화는 철저하게 여성이 우성이라고 나온다. 특히, 예지력이란 부분을 보면 여성이 우성이라고 느껴지고, Pre Crime을 설계한 사람도 여성.. 그러고 보니, 동양이나 서양이나 영매나 무당은 대부분 여자 아니던가.. 그러고보면, 사회의 기술이 점차 발달할수록 인간의 체력이란 부분을 자동화 내지는 기계화가 담당해줄것이고.. 결국 인간의 능력치를 평가하는 기준이 이성과 감성의 절대 기준이 그 척도가 되지 않을까? 그렇다면.. 아무래도.. 감성적 기반이 남성보다 뛰어난 여성이 그 우위를 점할것 같고.. 이성이야 연습하면 되는 거니까.. 남성들이여..감성을 키우라.. 그래서..미래를 대비하라..

이문열같은 남성 우월주의자들의 수명이 얼마 안남았다.

5. 미래는 바꿀수 있는 것...
살인을 할거라는 예지력이 틀리는 순간부터 Pre Crime의 가치는 떨어질것이다. 자신의 미래를 바꾼다는 것처럼 흥미있고, 보람있는 일이 어디있을까? 영화에서는 자신의 의지로 미래를 바꾸는 사람들이 보인다. 필자도 자신의 의지로 내 미래를 바꾸고, 이글을읽는 분들도 자신의 의지로 미래를 바꾸고.. 모두 모두 미래를 바꾸어보자. 부정적이고, 패배적인 미래가 아닌 장미빛 미래를 말이다. 이렇게 미래를 바꾸고자 하는 의지를 다른 말로 희망이라고 부르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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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블록버스터를 보면 그 풍부한 물량이 부러웠고, 그 인프라가 부러웠다. 내심, 한국 영화가 살길은 이창동같은 감독이나, "번지점프를 하다"같은 내면을 자극하는 감성적인 영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하곤 했지만, 마치... 건너편 잔칫집을 보고, 내심 부러워 하는 맘을 감춘채, 우리집 저녁상을 바라보는 기분이 드는건 어쩔수없나보다. 필자가 건너편 잔칫집의 화려함이나, 반찬의 종류나 음식의 종류가 부러운건 결코 아니다. 필자가 가장 부러워 하는건.. 바로 그 상상력이란 거다. 조그만 기발한 상상력에서부터 출발한 영화의 상상력이 미치도록 부러워 죽겠다. 이렇게 상상력이 부러울때쯤이면, 엉뚱한 화풀이 대상이 우리나라의 정치적 , 문화적 환경이다. 아무리 획일적인 군사 독재 시대를 거쳐, 격동(?)의 90년대를 거쳐왔다지만, 내겐 조그만 상상력의 지푸라기 하나를 발견할수없으니......

개개인의 생각을 가로막는 사회적 통념들이 강해질수록 우리는 그 반대급부로 우리의 자유로운 상상력을 잃는다. 레드콤플렉스가 그렇고, 극우가 판치는 우리나라의 정치 현실이 그렇고, 극단주의가 횡행하는 조중동을 볼때 그렇고...지연, 학연이 쇠사슬보다 견고한 사회구조가 그렇고... 누가 이런 사회에서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상상력을 발휘할수있을까?

그래 그래..너야 말로 시대의 희생양이다. 획일화된 교육 시스템과 붉은색만 보면 경기를 일으키는 사회에서 성장한 이 시대의 희생양이다. 최소한의 직업 윤리 의식마저도 갖고 있지 않은 신문을 읽고 자란 이 시대의 희생양이다. 라고 이야기하며, 필자의 화를 가라앉혀보지만... 그놈의 양은 왜 맨날 죽기만 하는걸까?

그래서, 필자는 인터넷으로 밥을 먹고 사는지도 모른다. 적어도, 이 공간은 나의 사상을 검증하려 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검증하려 하지 않으며, 지극히 자유로우며, 서로 서로 아껴주는 인간애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뜨거운 인간애]

예전 글.."블루오션과 구글어스"

아는 친구의 소개로 국토해양부에서 발간하는 국토사랑이란 잡지에 실린 글이다.  한때, 그래도 베스트셀러 작가로 이름을 날릴때(?) 기재했던 글이라..나름..선견지명이라고 생각해서..올린글인데..잡지 성격에도 잘 맞고, 최근 경영 트렌드에도 맞는다는 편집장의 호평아닌 호평을 받았다고..원고를 청탁한 기자분이 그러시던 기억이 난다.(지금생각해보면, 단순 아부성 멘트가 아닐까 한다. ^^)

 

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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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초에 진대제 정통부 장관과 노무현 대통령이 탐독한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던 책 한권이 있다.    경쟁이 심하고, 수익성이 낮은 시장 혹은 산업을 레드오션, 경쟁이 없고, 수익성이 높은 시장을 블루 오션이라고 명명한 “블루오션”이란 책이 바로 그것이다.   기업을 경영하던, 자영업을 하던지 누구나 해당 시장에서 독점을 원하고 높은 수익성을 올리려고 하는 것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지상정이라고 본다면, 과연 필자 혹은 특정 정보를 생산하고 관리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블루오션이란 어떤 것일까 하는 물음을 가져볼 만 할 것이다.   블루오션이란 어디에 있을까?  어떻게 해야만 블루오션을 창출 할 수 있을까?  


 어느 정보 생산자건, 제조업을 하던 블루오션을 창출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요소중의 한가지가 기존의 통념을 깨는 발상에서 시작된다고 책에서는 말을 하고 있다.  여기에서 우리는 얼마 전 신문지상에 국가안보와 청와대의 안보가 위협된다며 호들갑을 떨던 구글 어스를 보고 한번쯤 깊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상업용 위성 회사를 인수한 미국의 구글이 상업용 위성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터넷에서 서비스를 해서 살펴보니, 돈을 내고 받아야할 위성 사진을 무료로 서비스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런 위성사진이야 말로 한창때 입이 닳도록 말하던 수익모델의 근간이 되는 컨텐츠일텐데, 왜 이런 컨텐츠를 무료로 서비스를 할까? 그러한 의문은 아프리카 대륙을 보면서 풀리게 되었다.   구글이 제공하는 아프리카 대륙의 지도 사진을 보면 지도에 별도의 표시가 되어 있는 곳이 보인다.

 이 부분을 계속 확대해보면,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풍경 사진이 있는 사이트로 링크가 된다.  위성사진은 상공에서 바라본 2차원 평면 이미지일뿐 그것만 가지고서는 정보로서의 가치를 지니기가 힘들것이다.  구글은 이러한 2차원 이미지와 해당 지역이 연관된 사이트를 연결해놓았다.   한마디로 해당 지역의 정보를 얻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직관적인 네비게이션 경로를 위성사진이란 고가(?)의 컨텐츠를 이용한 것이다.  실제로, 이러한 예는 구글어스 곳곳에서 감지 할 수 있다.   이러한 발상의 전환(?)을 하는 데에는 많은 난관이 있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난관은 기존 고가의 위성을 사용해서 촬영한 사진을 무료로 공개하는 것이 그중 하나였을 것이다.  다시 말해 자신이 갖고 있는 정보를 Open 하는 데에서부터 출발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구글의 전략은 향후에 인터넷이 갖고 있는 또 다른 블루오션을 창출 해낼 것 이라고 예상된다.  

 블루오션이란 말이 지금에 와서 논란이 된 것이 결코 아니다.   경영전략이란 학문분야에서는 이미 20년전에 그 모태가 될만한 내용들이 화자 되었었다.  그런데, 이제야 다시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그만큼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것이 어렵기도 하거니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깨기가 힘들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블루오션을 창출하려면 일단, 버려야한다.  공개해야 한다.  그것이 무엇이든간에 말이다.  이 부분에 있어서 얼마전에 IBM이 자사가 가지고 있는 2만건의 특허중에 500여건의 핵심 특허를 공개했다는 기사는 좋은 시사점이 될 것이다.


 블루오션을 창출 하려는 자여!  버려라.  버리면 얻을 것이고, 공개하면 얻으리라.

영화평 하나.."12인의 성난 전사들"

예전 미니홈피며, 블로그에 올렸던 글중에..제법 한때 나의 감성을 불러일으킨 글들을 차곡 차곡..이곳으로 이전을 하는 중이다.  주옥같진 않아도..어차피.여기에 정을 붙이려면..글이 있어야 자주 들어올것이고.. 그래야.. 내 인생의 모든것을 담을 듯해서..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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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제가 Xpert 사이트를 운영할때, 전체 메일로 쐈던, 글입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그 감동에 어쩌지 못하고, 곧바로 쏟아부은 글이라 간간이 미숙함이 보이긴 하지만, 영화의 감동은 지금 읽어도 생생한것 같습니다.
제글을 게시판에 올려놔주신 1촌 서윤정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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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추석이나 설날이 되면 거대한 블록버스터가 TV를 휘감아 돌고 있었습니다. 비디오로도 본 영화를 또 본다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은 즐거움이기도 하지만, 그런 영화들 속에 가슴속에 남을 만한 영화를 기억하는 것 만큼 즐거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웹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뜬금없이 왠 영화 이야기냐구요? 그만큼 제가 여러분들을 친근하게 느끼고 있다는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왜 그런 기분 느껴보셨는지요? 정말 가슴깊은 감동을 준 영화를 보고 나서 친한 친구에게 달려가 이 영화 정말 좋으니, 꼭 한번 보고 이야기를 해보자.. 모 그런거 아닐까 하는데요. 여러분들과 공감대를 가져보고자 하는 제 작은 소망입니다. 이해해 주시겠지요? 스팸메일이라 생각지 마시고, 정보에는 국경도, 직업도 소용없구나 하는 선문답 한번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자! 이제 영화 이야기 시작합니다.

앞 부분부터 보질 못했지만, 저의 능수능란한 센스 덕분에 앞부분은 그리 중요하지 않을거 같군요. 이야기의 줄거리는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젊은이를 12명의 배심원이 유죄냐 무죄냐를 놓고 입씨름 하는 겁니다. 정말 재미없는 줄거리같죠? 그러나, 영화를 보면 볼수록 그 이야기 전개방향에 폭 빠져들게 됩니다. 살해혐의를 받고 있는 그 젊은이는 칼을 잘 쓰고, 불량배처럼 지내는 소위 이야기하는 비행청소년입니다. 주위에서도 나쁜 놈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그랬답니다. 그러다, 그 아이가 낮에 산 칼을 가지고 밤 12시경에 아버지를 살해하게 되죠. 살해장면을 목격한 목격자의 증언과 아이가 낮에 산 칼을 친구들에게 자랑한 모습, 칼 가게에서 한 개밖에 없는 칼을 판 가게 주인, 그리고 무엇보다도 죽은 아버지의 가슴에 꽂혀있는 그 칼.. 모든 정황 증거들이 젊은이에게 불리하게 갖추어져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12명의 배심원들이 모여 그 젊은이가 유죄인지 무죄인지를 결정하는 상황입니다. 잠시 제가 알고있는 미국 배심원 제도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미국의 배심원은 형을 집행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매?미국 시민들이 하루일당 15달러를 받고 배심원자격으로 법정에 들어서며, 그들은 검사와 변호사, 그리고 증인들의 증언을 듣고, 범인의 죄 유무를 가리게 됩니다. 배심원은 미국 시민권을 갖고있는 사람만이 참석 할 수 있으며, 사회적으로도 우리나라 예비군처럼 배심원으로 선발되면 그 날은 법정으로 출두해야 한다더군요. 미국은 주단위의 법체계가 갖추어져 있어서, 주정부나 지자체 단위의 법정에는 항상 배심원 자격으로 참석하여 법을 집행한다고 합니다. 보통 평범한 성인이 평생 많게는 50번, 적게는 10 번 정도의 배심원으로 참석한다니, 배심원 선발하는 데에도 무척 힘들 것 같더군요. 이 배심원이 하는 일은 말씀 드린대로 판사가 진행한 재판에 대해서 개개인의 의견을 제시하여 법 집행을 하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합니다. 영화에서 보니 사형 같은 중형은 아마도 만장일치를 해야 하나보더군요. 서구의 합리적 법 집행의 결과물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여기까지는 그 나라 이야기이고, 제가 그 영화를 보면서 감명깊게, 그리고 여러분께 재잘대고 싶은 부분은 바로 인간의 목숨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제 애칭(?)? ?인간애와도 일맥상통하는 그 모습을 보고 감명 받은거겠죠. 종 12명의 배심원이 있는데 그중 8번 배심원만이 젊은이의 살인 혐의에 의심을 품기 시작합니다. 비오듯 더운 여름날 모두들 유죄라고 인정하는 그 사건에서 말이죠. 왜냐하면, 사람의 목숨을 다루는 것이기 때문에 신중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신념에서죠. 처음에는 유죄 : 무죄의 비율이 11:1로 시작해서, 0:12로 되는 상황이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그 과정에서 개개인이 갖고 있는 사람들의 성향이 드러나게 되죠. 극단적인 극우주의자부터 해서, 갈피를 못 잡는 광고 사업가, 배심원으로 출두하면서 일찍 끝날 줄 알고 저녁에 야구경기를 예매해 놓은 사람, 빈민가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사람, 힘들게 키워놓은 자식에게 배신당한 사람 등등.. 정말 우리 주위에서도 볼 수 있을만한 사람들이 모여서 유죄냐, 무죄냐를 놓고 논쟁을 벌이게 됩니다. 제가 여藪【?논쟁이나 혐의의 의심스러운 부분을 말씀드리면, 나중에 여러분이 보실 영화의 반감을 빼앗아 버리기 때문에 -전 적어도 "출발! 비디오 여행"처럼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의 영화 관람 의욕을 꺾어 버리는 짓은 절대 안 ! 합니다.- 그만두고, 간단하게 제 느낌만 말씀드리겠습니다. ^^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사람 목숨은 소중한 것이여.
길게 말씀드리자면,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보편적 가치는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성향이나 죄에 따라서 변질되지 않는 다는 겁니다. 물론, 영화를 보다보면 어떻게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혐오감이 드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부차적인 문제를 떠나서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보편적 가치는 정말 소중한 거구나 하는 겁니다.

사람마다 영화를 보면 다 느낌이 다르듯이 이 영화를 보시면서 여러분들 모두 느낌이 다를거라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추석이라고 해서 007이나 지나간 한국영화-사실 비트는 제가 좋아하는 영화라 좋았습니다. ^^-를 틀어주면서 생색내는 방송국에 오랜만에 고마움을 느낀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그럼 이쯤해서 영화 제목을 말씀드려야 겠군요. 『12인의 성난 전사들』(12 Angry Men)입니다. 원제를 왜 성난 전사들이라고 했는지 좀 모르겠지만, 아마도 액션물을 좋아하는 시청자를 유혹하기 위한 잔머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제목만 보고 액션물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오해하지 마시길.. 나오는 장면이라고는 12명이 앉는 의자와 탁자가 있는 조그만 방 하나가 전부입니다. 제작비도 얼마 안 들었겠는데요. 아마 방송국에서 또 해 줄겁니다. 보통 TV에서 한번 해주면 3 ∼ 4번은 울궈먹잖습니까? 나중에 재방송 해주면 그때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영화를 보고 난 감동을 잠시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보자마자 쓰던 원고 팽개치고 드리는 메일이라 두서없는 점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

[뜨거운 인간애]

P.S. : 제가 원래 미친척하고 이런 짓 잘 하는 사람입니다. WEB 기획에 관련된 정보만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너무 일만하지 마시고, 영화도 좀 보구 그러셔야 일도 잘 할실 수 있겠지요. 사실, 전 요새 문화생활을 너무 못해 걱정입니다. 흑흑..

손석희란 이름 석자는...

 

네이버 블로그를 뒤적이다 보니, 이런 주옥같은 글이 있었다.  다시한번 내 인생의 방향과 용기를 얻는 이글..  손석희씨는..기침 소리 하나에도 배울점이 있는..그런 사람이란 느낌..

 

몇년전에 이글을 블로그에 올려놓았을때..내 생각은 어땠을까?  지금은 어떤가?

과연 난 이 사람이 마흔이 넘어 시행했던, 그 결심을 할 용기가 있을까?

그때도..난 아직 젊어..아직 젊어..아직 젊어..그러다, 이제는 난 이제 그 사람보다..조금 젊어 라고 할수있는 나이에 이르렀다.

 

어떤 결심을 해야할까?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나는 내가 지각인생을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학도 남보다 늦었고 사회진출도, 결혼도 남들보다
짧게는 1년, 길게는 3∼4년 정도 늦은 편이었다.

능력이 부족했거나 다른 여건이 여의치 못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모든 것이 이렇게 늦다 보니 내게는 조바심보다
차라리 여유가 생긴 편인데,
그래서인지 시기에 맞지 않거나
형편에 맞지 않는 일을 가끔 벌이기도 한다.

내가 벌인 일 중 가장 뒤늦고도 내 사정에 어울리지 않았던 일은
나이 마흔을 훨씬 넘겨 남의 나라에서
학교를 다니겠다고 결정한 일일 것이다.

1997년 봄 서울을 떠나 미국으로 가면서 나는
정식으로 학교를 다니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남들처럼 어느 재단으로부터 연수비를 받고 가는 것도 아니었고,
직장생활 십수년 하면서 마련해 두었던 알량한 집 한채 전세 주고

그 돈으로 떠나는 막무가내식 자비 연수였다.
그 와중에 공부는 무슨 공부. 학교에 적은 걸어놓되
그저 몸 성히 잘 빈둥거리다 오는 것이 내 목표였던 것이다.
그러던 것이 졸지에 현지에서 토플 공부를 하고 나이 마흔 셋에
학교로 다시 돌아가게 된 까닭은 뒤늦게 한 국제 민간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얻어낸 탓이 컸지만,

기왕에 늦은 인생,
지금에라도 한번 저질러 보자는 심보도 작용한 셈이었다.

미네소타 대학의 퀴퀴하고 어두컴컴한 연구실 구석에 처박혀
낮에는 식은 도시락 까먹고, 저녁에는 근처에서 사온 햄버거를
꾸역거리며 먹을 때마다 나는 서울에 있는 내 연배들을 생각하면서
다 늦게 무엇 하는 짓인가 하는 후회도 했다.

20대의 팔팔한 미국 아이들과 경쟁하기에는
나는 너무 연로(?)해 있었고
그 덕에 주말도 없이 매일 새벽 한두시까지 그 연구실에서 버틴 끝에
졸업이란 것을 했다.

돌이켜보면 그때 나는 무모했다.
하지만 그때 내린 결정이 내게 남겨준 것은 있다.
그 잘난 석사 학위? 그것은 종이 한장으로 남았을 뿐,
그보다 더 큰 것은 따로 있다.

첫 학기 첫 시험때 시간이 모자라 답안을 완성하지 못한 뒤
연구실 구석으로 돌아와 억울함에 겨워 찔끔 흘렸던 눈물이 그것이다.

중학생이나 흘릴 법한 눈물을 나이 마흔 셋에 흘렸던 것은
내가 비록 뒤늦게 선택한 길이었지만

그만큼 절실하게 매달려 있었다는 방증이었기에
내게는 소중하게 남아있는 기억이다.

혹 앞으로도! 여전히 지각인생을 살더라도
그런 절실함이 있는 한 후회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By 손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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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보이는...여려보이는 얼굴뒤에 날카로움이 보이는 손석희씨의 글이다.

이제 이 사람에게 존경이란 두글자를 붙여되 될듯한 행동과 나이를 가진듯하다.

 존경한다. 

 "그런데 왜 하셨습니까?" 라는 음성이 아직도 귀에 쟁쟁한.. 어느 봄날에...

지금은 도메인이 있는지 없는지도모르는..Xpert 사이트

아마도, 국내에서 웹 기획이란 말을 제일 처음으로 거론하기 시작한 사이트가 아닐까?

 국내 최고의 웹 기획 전문가 사이트로 발전할뻔(?)했던 사이트..

모기업인 KS-Net이 40억의 누적적자를 이기지못하고, 휴넷에 팔아서 지금은 휴넷과 같이 운영되고 있는 사이트...

이젠 방문하는 사람도 없고.. 질문하는 사람도 없구.. Xpert 메일 계정을 확인해봐도 스팸만

올뿐이니..

 

 한때, Xpert 내에서 클릭율과 트래픽 1위를 점하는 등의 성과를 냈던 사이트이지만,

지식 컨텐츠를 유통한다는게 무엇보다 힘들어서 수익을 내지 못했다.

 어줍짢게 웹 기획 책한권 출판하면서 생긴 인지도와 사이트를 통해 책에 대한 내용을 부연 설명

하는 방식의 운영을 한다는 것이 당시로서는 나름대로 신선했는지..  웹 기획 분야에서 꽤나

알려진 사이트였다고 기억한다.  (2001년 5월 랭키닷컴인가..100hot 에서도 웹 기획 분야에서 1위를

기록했으니.. 지금이야..싸이월드나 다른 커뮤니티들이 훨씬더 많은 회원수와 접속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말이다.)

 

 이젠 내가 이야기했던 웹 기획 영역도 너무 일반화되어서... 좀더 높은 차원의 웹 기획 영역으로 확장중인걸로 알고 있다.   좀더 높은 컨설팅 영역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 맞는 방향인거 같긴하다. 적어도 나도..그당시에 그렇게 생각했었으니까..

아이폰, 아이폰..아이폰..그리고 아이폰

근 2년여동안 끌어온..아이폰이 조만간 출시된다고 한다.  그 조만간이 아직 발표가 안났을뿐.. 항상 이랬다. 아이폰 도입 여부에 대해서 이미 2년여간 끌어온 역사가 그랬다.  어쨌든, 도입한다고 하니..기다릴뿐이고.. 나오면..구입할 뿐이고..

 

 애플빠 논란을 불러일으키면서 아이폰에 대한 크게 두가지의 시각이 존재하는듯하다.

 

1. 아이폰이 얼마나 대단하길래..한국의 통신 시장에서 별 위력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다.

 최고의 Spec.도 아니고, 최고의 화질도 아니지 않은가?  더구나, 한국의 유저들이 갖고 있는 그 깐깐함이 애플의 A/S 정책과 제품의 질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던질 것이고, 이것이 제품 판매에 영향을 미쳐 별 위력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다.   사실, 최고의 휴대폰 성능과 디자인을 갖고 있는 삼성과 LG가 버티는 시장에서 아이폰이 그 역량을 100퍼센트 발휘한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할 것이다.  해외 같은 경우에는 약 5년전에 발매한 I-POD를 통해 아이폰의 소비자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인것과 달리, 한국은 유달리 이런 충성고객의 역사가 아이폰이 출시된 후에 끊긴 것이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폰의 출시가 그다지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못할 것이다 라는 시각이 맞을수도 있다.   더구나, 아이폰에 대한 보조금 논란이 재연되면서, 삼성 LG에서 만드는 스마트 폰이 좀더 저렴한 가격에 시장에 풀리게 되면, 경쟁력은 명확하게 드러날 것이다 라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이다.  필자도 여기에 동의 한다.  노키아나 모토로라도 패하고, 소니에릭슨도 빌빌 대는데, 하물며 애플이라고 모 용가리 통뼈일리는 없다는 것이다.  냉혹한 시장 논리로 따져봐도, 더 좋은 제품 사양을 저렴한 가격에, 편리한 A/S만 된다면 시장에서 인정받는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 아닌가?  그래서..아이폰은 찻잔속의 태풍이 될것이다.

 

2. 아이폰이야말로 한국에서 스마트 폰 열풍을 불러일으킬것이다.

 이 이야기의 근거는..한국에서 I-POD Touch를 사용해본 사용자와 해외에서 아이폰을 사용해본 사용자를 중심으로, 기존의 애플 제품을 사랑하는 충성고객에게서 나온 이야기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다시말해, 경험성을 기반으로 이야기해보면, 아이폰의 편리함과 다재다능함을 몰라서 1번처럼 말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우연한 기회로 I-Pod touch를 사용해본 필자는 그 Touch感 과 편리한 U.I.를 잊지 못한다.   솔직히, 말해서 기존의 삼성 스마트폰보다 느린 CPU와 하드웨어 Spec.으로 어떻게 그렇게 즉각적이고 빠른 반응의 Touch 시스템을 설계했는지 정말 놀랄 정도이다.  한국의 다른 스마트폰을 사용해본 독자는 알것이다.   WM 기반의 touch 시스템이 얼마나 느린지 말이다.  느린건 둘째치고, 손가락만으로 작동시키기에는 어딘가 부족한, 그래서.. 아예 QWERTY 자판을 붙여놓은것이 바로 그 이유일 것이다.  실제 I-POD Touch를 써보면, 화면내에서 자판의 터치가 지극히 자연스러워 QWERTY자판의 필요성조차 잊어버릴 정도였다.  또, U.I. 측면에서 보면, U.I. 디자인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아실텐데, U.I.의 특성인 Start와 Exit의 간편함과 모든 기능을 3 Depth안에 넣어두는것이 중요한데..아이폰은 그런면에서 탁월한 U.I.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손가락 하나로 해결이 된다니... 그리고, 전혀 불편함이 없다고 한다니.. 더군다나..멀티터치가 가능하다고 하니.. 누가 나쁘다고 하겠는가?  마치 최신형 컴퓨터를 나이드신 분들에게 드려놓았는데..이 분들이 손가락으로 모든걸 할수있게 만든.. 그러한 현상이 아이폰 유저층에 두루 두루 나타난 다는 것이다.  외국 리서치 기관에서 통계한 걸 봐도 아이폰의 사용자층이 점차 중 장년층, 노년층에게까지 확대된다는 걸 확인할수있다.  필자와 비즈니스 관계로 계신 분도 60이 훨씬 넘으셨는데도 아이폰을 능숙하게 다루신다.  이 편리함.. 이 편리함이야말로 아이폰이 한국에서 스마트폰 열풍을 불러일으킬것이라고 하는 이야기의 근원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위의 이야기를 다 들어보면, 모두 맞는 말이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필자가 보기엔 단시간내에 한국에서 아이폰이 성공하기란 힘들것 같지만, 적어도 3년내에 아이폰은 한국의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특히나, 아이폰의 장점인 앱스토어라던가, 들고다니는 멀티미디어 플랫폼, 게임 플랫폼이란걸 이해한다면,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보인다.   더구나, 이런 부분 말고 이통사가 Wi-Fi망에 대한 폐쇄적인 입장에서 전환하여, 개방적인 정책을 취하는 것에 대한 이득은 덤이라고 해도, 아이폰은 충분히 도입에 대한 소비자 입장의 손익계산이 나올만 하다는 것이다. 

 

 아는 지인이 그런 이야기를 했다.  산업화 시대에서 서구문명과 동양문명은 제품의 구분이 주로 정밀함과 품질에서 차이가 난다고 이야기를 했다.  즉, 세밀하고, 좋은 제품은 서구문명이 훨씬 더 잘 만든다는 것이다.  그러나, 산업화 사회가 발전할수록, 동양문명(한국/일본/중국등..)이 서구의 제품을 따라잡았으며, 이제는 더이상 서구 문명이 동양문명보다 제조업에 기반한 제품들을 잘 만든다는 이야기는 잘 나오지 않는다.   그러면서 정보화 사회가 진행되면, 이 두 문명 사이의 Gap이 S/W와 H/W에서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H/W는 동양문명이, S/W는 서구 문명이 잘만들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PC이다.  이제 PC의 주요 H/W 제조업체는 대부분 동양문명의 회사가 차지하고 있고(CPU를 제외하고), S/W의 대부분은 서구문명에서 대부분 만들고 있다.    유독, 애플만이 S/W와 H/W 모두를 틀어쥐고 생산하는 업체이지만, 조만간 그런 모든것도 바뀌리라고 생각한다.  지금의 아이폰 열풍은 그런 정보화 시대의 분기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쨋든 아이폰이 빨리 나와야, 1년 넘은 내 M480도 팔고, 아이폰을 구매할텐데..

 

2009년 10월 26일 월요일

KIA의 코리안 시리즈 우승에 대한 우파의 시각?

82년도 프로야구가 출범하면서..흔히 말하는 전두환의 3S(Sex,Screen, Sports) 정책이 정점에 이르게되었다.   82년도라면..그 유명한(?) 광주 항쟁이 일어난 다음 다음해이니.. 아직도 광주에는 그 상처가 짙게 배여있을터...   후에 필자가 군대 간후에 군대에서 만난 고참은 13년이 지난 그때에도..상처가 있다고 하니.. 고작 2년이 지난 후인데..더 많은 상처가 남아있었겠지.

 

 몇년을 삼성, 오비가 나누어 갖더니, 그 이후로는 해태 타이거즈를 이길만한 팀을 못본듯하다.  올해 우승으로 V10이라니..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많이 우승한 팀이 바로 KIA 타이거즈의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광주항쟁으로 겪은 아픔을 야구로 승화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해태 타이거즈는 무적의 신화를 쌓아올리며, 큰 역사를 써내려갔다.

 

 희한하게도 국민의 정부들어서는 그 영향력도 차츰 차츰 없어지더니.. 어느덧, 기억속에 점점 잊혀져가게 되었다.  필자의 뇌리에서도 야구란 두글자는 점점 잊혀져갔고, 그러다..바로 올해 그 예전의 해태가 떠올랐다.   광주항쟁의 아픔을 야구장에서 푸는 것만 허용하던, 그 못된 정부와 대통령은 이미 한차례의 흐름을 지나 다시 그때 그 주역의 후손들로 채워져 있었고...

 

이쯤되면, 우파들에게서 좌파의 음모라고 나올법도 할텐데, 말이다.  하기사 어느 조직이나 파벌이 스포츠의 아름다운 드라마를 변하게 할수있겠느냐만.. 그래서.. 지난 우파 정권때 해태의 승승장구에 대해서 아무말도 못했을터..

 

 

내 마음속의 영웅...

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맞나?).   그전에도 고교야구를 즐겨보던, 필자는 난생처음 프로가 뭔지도 모른채, OB를 응원하게 되었다.  왜 OB를 선택했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어린이 회원 모집을 아마도, 6개구단중에 제일 먼저, 그리고 열정적으로 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크림색 오비 잠바와 모자를 준 그 어린이 회원은 같은 반, 같은 학교중에 꽤 많은 숫자가 있어서..자체적으로 야구팀을 꾸릴 정도로 많았던걸로 기억한다.

 

 그 OB 베어스가 박철순이란 걸출한 투수를 앞세우고, 그해 코리안 시리즈 우승을 하게 된다.  덕분에 필자는 아직도..두산팬이 되었고, 필자가 볼때..십중팔구 두산팬들은 그때의 추억을 잊지 못해..아직도 두산팬으로 있는 듯하다.

 

 그 박철순 투수가 몇차례의 재기를 하고, 거의 선수생활 막바지에 다다른 1990년대 중반인가 하던때로 기억하고 있다.  당시 두산에는 김상진이란 에이스가 있었다.  야구가 전문이 아니라 몇승 몇패를 했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당시에 두산의 에이스하면 바로 김상진선수라고 할만큼 간판 선수였던걸로 기억한다.   그 김상진 선수의 인터뷰가 TV에 나온적이 있었다.  자잘한 이야기는 그만두고, 김상진 선수가 한말중에 기억에 남는 말.. 난..지금 내 맘속의 영웅과 같은 방을 쓰고 있다.  어릴때, 박철순 선수를 보면서 야구를 시작했고, 그를 내 인생의 Role모델로 삼았는데.. 이제 그 Role 모델이 나랑 같은 방을 쓰고 있다.  그래서..난 행복하다.  란 요지의 그 인터뷰.   그 인터뷰 뒤에는 박철순 선수의 인터뷰.. 처음에는 그냥 그저그런 투수인줄 알았다.  그런데.. 몇번 던지는 걸 보니.. 이친구 대성하겠구나..했단다.  난..그때.. 정말 김상진 투수가 행복할거라고 생각했다.  자신이 어릴적 야구를 하게된 계기와 목표로 삼고 있던 그 사람에게 저런 평가를 받을수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두산을 2패뒤 3연승으로, 그것도 2년씩이나..두산에게 눈을 쏟게 만든 SK.  충분히 미울만한 팀인데도 불구하고, 철천지 원수가 될만한 팀인데도..이상하게 애정이 갔다.  그 끈질김과 야신이라고 불릴만한 지도력과 전략.. 두산의 끈질김과는 다른 어떤 응집력이 그 팀에게서 느껴졌다.  이번 코리안 시리즈에서도 2패되 2연승 다시 1승 1패를 한 뒤에 맞은 7차전에서 아쉽게 KIA에게 9회말 솔로홈런을 맞아 패하게 되었다.   사실, 두산을 이기고 간 SK가 우승을 해야 두산이 억울하지 않을것 같았으나, 그런 SK를 상대로 이긴 KIA도 대단한 팀이란 생각이 들었다.

 

 우승 세레머니를 하는 과정에서 이종범과 안지환이 껴안고 우는 장면이 난 왜 그렇게 가슴에 남는지 모르겠다.   마치, 박철순과 김상진이 껴안고 우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일까?

 아마도, 안지환도 야구천재 이종범의 모습을 보고 야구의 꿈을 키웠으리라, 이종범의 주루 플레이와 날카로운 선구안을 보고..이종범처럼 되려고 연습했으리라..  이종범의 손 버릇을 따라하고, 이종범의 타격폼을 따라하고, 그의 인터뷰 기사는 모조리 읽어보고..

 

아마도, 그런 과정을 통해 지금의 안지환이 되었으리라....

 

그래서..안지환이 행복할것이다.  김상진이 행복할 것이다.

 

난 언제나 내 인생의 Role 모델에게 그런 평가를 받을수있을까?

 

과연..내 인생의 Role 모델이 있었던가?

 

2009년 10월 23일 금요일

SSD _ 이게 몰까요? ^^

아시는 분은 아실만한 SSD.

MLC라 좀 느린거 빼곤..괜찮은 제품..

용량도 128기가라..나름 넉넉하고..

몇번의 장터 등록과 함께 내게 좌절과 기쁨을 안겨주었던 제품..

 

럭셔리하게도 지금은 외장하드로 쓰고 있다는..ㅋㅋ

 

m480_아이폰 출시되기전까지의 내 핸드폰

아이폰이 출시되기전까지..내가 사용하고 있는 M480 핸드폰..

Qwerty 자판이 있어 키보드 치기에는 편리하다는...

 

민중 가요 부르면 공무원의 품위 손상이라고 생각하는 행안부 장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2035089

 

 

위 기사를 보시면..구태여..이렇게 손아프게 글을 적지 않아도 될듯하다.

 

공무원이 민중가요를 부르면 품위 손상이라고 생각하는 그 기저에는 아직도 민중가요에 대해서 지극히 좌파적 편향이념이 농후하게 생각하는 듯하다.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이따위 소리를....==> 이런 이야기는 참여정부때라면 할만하지만, 지금의 상황을 보면..충분히 그럴듯 하다는 생각이 든다.

 

 행안부 장관(이름을 알고 싶지도 않고..) 장관자리가..길거라 생각하진 않겠지만, 참여정권때 보수신문사 직원인지 기자인지 모르겠지만..그런 소릴 했단다.

 

"정권은 길어야 5년이다." 

 

우파 답지도, 보수적이지도 못한 어중간한 실용이란 울타리에 갇혀있는 이 정권의 유효기간도 5년일뿐이고..어느덧 그 절반이 지나가고 있다.

사회에 나오면..알게되는 속담들..

1 나까지 나설 필요는 없다
2 헌신하면 헌신짝된다
3 참고 참고 또 참으면 참나무가 된다
4 포기하면 편하다
5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6 아니면 말고
7 나도 나지만 너도 너다
8 목숨을 버리면 무기만은 살려 주겠다
9 가는 말이 고우면 사람을 얕본다.
10 잘생긴 놈은 얼굴값하고 못생긴 놈은 꼴값 한다
11 공부는 실수를 낳지만 찍기는 기적을 낳는다.
12 까도 내가 까
13 난 오아시스를 원했고 넌 신기루만으로 좋았던 거지
14 동정할 거면 돈으로 줘요
15 "내 너 그럴 줄 알았다" "그럴 줄 알았으면 미리 말을 해주세요"
16 즐길 수 없으면 피하라
17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18 대문으로 가난이 찾아오면 사랑은 창문으로 도망간다
19 "내 부모에게 욕 하는 건 참아도 나에게 욕 하는 건 참을 수 없다"
20 일찍 일어나는 새가 더 피곤하다
21 일찍 일어난 벌레는 잡아 먹힌다
22 먼저 가는 건 순서가 없다
23 똥차가고 벤츠 온다
24 효도는 셀프
25 먹는 것이 공부라면 세상에서 공부가 가장 좋습니다
26 어려운 길은 길이 아니다.
27 개천에서 용 난 놈 만나면 개천으로 끌려들어간다
28 이런 인생으론 자서전도 쓸 수 없다
29 새벽에 맥주와 먹는 치킨은 0칼로리
30 늦었다고 생각 할 때가 가장 늦은 거다
31 성형수술하고 나아진 게 아니라 하기 전이 최악이었다
32 내일 할 수 있는 일을 오늘 할 필요는 없다
33 되면 한다
34 남자는 애 아니면 개다
35 성공은 1%재능과 99% 돈과 빽만 있음 된다
36 지금 쟤 걱정할 때가 아니다.. 내가 더 걱정이다
37 예술은 비싸고 인생은 더럽다.
38 고생 끝에 골병난다.
39 하나를 보고 열을 알면 무당 눈 깔이다
40 원수는 회사에서 만난다.
41 돌다리도 두들겨보면 내손만 아프다
42 재주가 많으면 먹고 살만한 길이 많다
43 티끌 모아봐야 티끌

Can you Speak English?

어제..퇴근하는 길이었다.

 

평소 주위에 누가 지나다니는지 잘 안보는 편이라.. 그냥 내 갈길만 걸어가고 있는데..

누가 나를 보더니, Can you Speak English? 하며 영어로 묻는 것이다.  언뜻보니, 한국인 같은데 영어를 써서..이상하다 싶었다.   그래서..그냥 little bit 하고 대답을 해줬더니, 하얀 종이를 내민다.

 

길을 묻나보구나.  하구 하얀 종이를 봤더니..거기에 써있는 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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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서 유학온 학생입니다...

.. 중략...

양말이 만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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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신종 구걸을 하나보구나... 음..더구나..영어로 물어보니..참내..

대충.. 이런거 안한다고 하고 돌아서는데..

 

영어로 안물어봤음..내가 대답을 했을까?

 

하긴..누가 그러더라..처음 미국에 갔는데..누가..영어로 물어보길래..

몬소린지 잘 안들려서..Excuse Me? 하구 대답했더니.. 자세히 들어봤더니..

집에 가야하는데..차비가 없다는 소리라고 하더군..ㅋㅋ

 

구걸도 영어로 하면..달리 보이는 이 심리는 모야? ㅋㅋ

 

2009년 10월 22일 목요일

FMS or FMC를 보는 두개의 눈...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9102202010151686002

 

위의 기사를 보면, "SKT, 유무선 통합 KT에 맞대응" 이란 제목으로 조만간 시행될 FMC와 FMS에 대한 서비스 비교를 올려놓은 기사가 보인다.

 

우선, 개인적인 호불호를 잠시 따져본다면, 필자는 KT를 무척이나..뒤떨어져 있는 회사로 인식하고 있다.  촌스러운 핸드폰이나 KTF 시절의 광고는 제껴놓고, 최근에 난무하는 Qook이나 Olleh KT 광고를 한번 보라.   얼마나..촌스러운가.  필자만의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필자는 KT 유/무선 통신시장에서 SKT를 따라가려면.. 참 힘든 그리고 오랜 시간이 걸릴거라고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사람을 향한다 라는 광고 컨셉이나 생각대로 된다는 광고 컨셉이 갖고 있는 이미지의 환상을 SKT는 참 잘 심어준다고 생각이 들정도로 세련된 광고를 하고 있는 SKT에게 KT는 여전히 공기업 이미지를 버리지 못하는 단순 1차원적 광고를 한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있어보이는 심리가 특히 강한 한국에서 당연히 SKT가 우위를 점하는건 지극히 당연한 일.

 

 그러나, 최근의 KT를 보면, 광고는 그렇다 치고, 시장을 선점하려는, 차세대 시장을 염두에 둔 정책적 결정이 내려진 사례를 좀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고, 그에 대응하는 SKT의 전략적 대응도 한번쯤 염두에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이 글을 적게 되었다. 

 

1. 아이폰의 출시

 무엇보다 단말기의 경쟁력에서도 밀리고, 시장 장악력에서도 밀리는 KT에게 있어서 아이폰의 도입은 시장의 판도 자체를 흔들 정책적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애플빠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의 열혈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아이폰의 사용자를 흡수하기 위한 KT의 노력은 눈물겨울 정도이다.  어쨌든..도입된다고 하니, 아이폰을 사용하려고 하는 필자는 기다리면 될 것이고.. 문제는 아이폰 도입에 대한 SKT의 모습이다.  필자의 안테나를 통해서 들은 이야기로는 SKT 입장에서는 KT, SKT 모두 아이폰 도입을 하지 않아야 가장 큰 이득이 생기는데, KT만 아이폰 도입을 하고 SKT가 아이폰 도입을 하지 않으면, 5000억의 손실이 발생하고, KT도 도입하고, SKT도 도입하면 양사 모두 2000억 손실이 난다고 내부적으로 분석했다고 한다.  그래서, KT가 출시하고 2 ~ 3주 혹은 1주 안에 아이폰을 출시하기로 내부결정이 났다고 한다.  5000억 손실을 하기보다는 2000억 손실을 하는 것이 훨씬 나은 결정이니, 그렇게 하는 것이 당연한 결정이라고 할수있다.   그런데..여기서 보여지는 문제 이외에 보여지는 SKT의 물타기 서비스는 참 치사하다고 할수 있다고 생각된다.

 

2. FMC와 FMS

 아이폰의 출시가 단순히 스마트폰하나 들여오는게 아니고, 휴대폰을 이용한 데이터 통신에 대한 근본적인 한국의 폐쇄성을 풀어줄거라는데 그 효과가 있다고 많은 사용자들이 이야기를 하여왔다.  해외에 출시되는 휴대폰과 달리 국내 휴대폰은 와이파이를 빼고 출시하게 만드는 SKT의 영향력이 이제부터는 아이폰의 출시로 인해 줄어들거라는 이야기이다.  그런면에서 얼마전에 KT에서는 자사의 망을 개방하여 와이프이를 통해서도 인터넷 전화를 할수있게 만든다는 나름 파격적인 결정을 하였다.  2위 사업자가 갖는 파격으로 인해 시장 1위 사업자를 위협할만한 정책적 결정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연장선에 바로 FMC가 존재하는 것이다.  집에선 인터넷 전화, 외부에서는 핸드폰으로 사용하게 만드는 형태.. 이런 정책적 결정이 존재하니, 당연히 시장 1위 사업자인 SKT입장에서는 그에 대한 대응책을 내놓은것이 바로 FMC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필자가 비판하는 것은 바로 SKT의 FMS 정책이다.   비록, FMS 정책이 단말기를 바꾸지 않아도 되고, 편의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겠지만, 이 서비스를 통해 SKT는 소비자들에게 자사도 KT와 비슷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는 홍보와 더불어 추가 시설 구축의 부담없이 고객이 KT로 이동할 구실을 없애주는 것이다.   누가 만들었는지..SKT는 FMS를 만든 사람에게 상을 줘도 아깝지 않을거라고 생각한다.  한편으로는 시장 1위 사업자가 갖는 치졸함이 엿보이는 대목이기도 하다.  역시 1위는 아무렇게나 만들어지지 않는가보다.

 

3. 두 이통사의 모습을 본 소비자의 입장...

 아이폰의 도입, FMS/FMS의 시행..모두 소비자에게는 요금이 절감되는 하나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런 것을 두고, 유식하게 보이지 않는 손.. 혹은 경쟁의 장점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필자가 보기엔 그다지 큰 요금 절감이 시행될것 같지 않기 때문이다. 

 우선, 두 서비스 모두 겉보기에는 요금 절감의 효과가 있을듯 보이지만, 실제 요금 인하 효과는 10% 미만으로 예상되고, 10% 인하 효과는 커뮤니케이션의 특성상 곧 채워질것으로 예상된다.  많은분들이 체감하시겠지만, 커뮤니케이션의 특성중 한가지가 좀더 활성화되기 시작하면 기하급수적으로 활성화되는 특성을 갖고 있다.  즉, 요금이 싸다고 인하된 부분을 계속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인하되었기 때문에 좀더 많이 사용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통산업이 엄청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이통요금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이통요금이 증가하는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더구나, 이젠 음성뿐만 아니라 데이터 통신으로도 요금이 발생하니 말이다.  핸드폰으로 통화하는것이 편해서, 새로운 이통 산업이 생겼던 것처럼, PC에서 메일 확인하는것이 불편하니, 핸드폰으로 메일 확인하고 보내는 새로운 트렌드가 생기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이제는 전화통화만 아낄게 아니라, 메일 체크도 아껴야 할 판이..되었다. ^^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91022800019

==> 글 올리고 나니..이런기사가 나왔다.  급하긴 급했었나..보네..SKT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