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1일 화요일

"노무현, 마지막 인터뷰" [오마이뉴스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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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sakota.egloos.com


 약속시간에 일찍 나와 피씨방에 머무를때, 즐겨 가던 사이트가 있었다.  개인적으로도 이 사이트의 흥망성쇠(?)와 이야기 거리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오마이뉴스".

 

 그곳에서 지난 7월달에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책을 출간하였다.  평균 1주일에 한번정도씩 들르는 서점에서 왜 여태까지 이 책을 보지 못했을까?  그러지 않아도,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회고록, 참여정부가 인사들이 작성한 몇권의 책들.. 그리고, 상업성에 기반한 몇권의 책들 사이에서 어떤 책을 고를까 고민을 하였지만, 다들 어떤 완결되지 않은 무언가가 있어서 집어들기 주저하였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이 책을 선택한 가장 밑바탕에는 그런 완결되지 않은 부분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였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인터뷰를 통해 비로소, 우리시대의 노무현이란 코드가 어떤 형태로 자리매김하였고, 향후에 어떻게 발전할 것인가에 대한 일종의 믿음을 줄거라는 생각에서였다.

 

 과연, 이 책은 그런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다.   책을 들고, 2시간만에 훌쩍 다 읽어버린 이 책은 필자가 싫어하는 넓은 행간과 자간을 갖고 있음에도, 곳곳에 줄을 긋고 싶을만큼 다양하고 소중한 이야기를 펼쳐놓고 있었다.   시민 권력의 역할, 그리고 대통령보다 더 높은곳에 있다는 시민 활동의 비전에 대한 이야기와 인간  노 무현에 대한 이야기를 현재 오마이뉴스의 대표기자 오연호 씨의 눈을 빌어 잔잔이 풀어내고 있었다.    2시간의 시간이 결코 아깝지 않고, 책을 한번 읽으면 두번다시 손대지 않는 필자의 성질을 알기라도 하듯.. 옆에 두고 항상 들쳐보고 싶을만큼의 애정을 갖게 만든 책이란 생각이다.

 

 이미 알고 있고, 보여졌고, 그러나, 잘 못알려진 노무현이란 코드에 대해서 새롭게..정말 새롭진 않은 이야기들.. 그러나, 지금의 MB 정권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노무현 코드에 대해서 새롭진 않지만, 가슴깊이 다가오는 그 무언가를 느낄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어찌그리 현 MB와 극명하게 대비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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