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8일 화요일

나의 이념적 Spectrum을 적확하게 표시하라. [노무현 달력]

 아침을 안먹고 회사에 출근하다보니, 자연스레 아침을 해결해주는 곳이 생겼다.  회사 근처의 던킨 도너츠.. 거의 일주일에 두세번은 아침에 먹다보니, 나름..우수고객이라 생각했는지..던킨 캘린더를 주더군.

 

 캘린더를 받고서 책상에 앉아서 서핑하다보니..이런 신문 기사가 눈에 뜨인다.

 

故노무현 대통령 달력, 베스트셀러 1위 인기폭발…사진·어록 수록돼 ==> 아쉽게도 중앙일보다.

 

 조중동 사이트이기 때문에 트래픽 늘어날까봐 링크는 안걸기로...^^

 

대신 노무현 달력을 판매하는 알라딘의 링크를 걸어놓을테니..관심있는 분은 가서 구입하시길..^^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6000368350&start=we

 

흐미..가격두 싸네..8천원..  캘린더 가격 1만원 + 정치 기부금 2만원 해서 3만원쯤 받아도 될텐데.. 정치기부금 영수증 발행하는거야..일두 아닐터.. 아님..재단 기부금으로 하던가..  지금은 품절이며..품절이 해소되면..낼름 구매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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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방 이후 한국에서 자신의 이념적 Spectrum을 적시하는 것은 보수 우익을 제외하곤 터부시 하는 것이 우리들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었다.  이미 수십년 도안 빨갱이란 낙인이 개인의 삶을 얼마나 파괴시켜왔는지 잘 알고, 보아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필자가 살아오는 과정속에서 자신의 이념적 Spectrum을 명확히 해도 되는 시대가 왔다.  바로, 지난 16대 대통령 선거.  인간 노무현이란 사람이 갖고 있는 이념을 지지하는 세력이 바로 그 모습이었다.  난 아직도 그 당시의 감동을 잊지 못한다.   한국 최초로 자신의 이념을 명확히 하고 당선이 되었다는 것 자체가 정말 기적적인 사건으로 기억하고 있다.  물론, 최근에 읽은 '노무현 마지막 인터뷰'에 보면 그러한 기반 자체가 국민의 정부에서 닦아 놓은 토대위에서 이루어진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우리가 갖고 있는 이념적 Spectrum을 명확히 하고 대통령이란 자리에 오른 그 사건을 난 아마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2010년, 우리는 아마도 다시한번 우리의 이념적 Spectrum을 명확히 밝혀야 할 때가 온듯하다.  암흑시대라고 할만한 시대의 흐름에 더이상 우리의 삶을, 우리 자식의 삶을 방치하면 안된다.  다시한번, 한나라당을 비롯한 보수 우익들에게 합리적 진보의 힘을 보여주어야 하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이 달력하나 사야겠다.   내 책상에 오고가는 사람에게 나의 이념적 스펙트럼은 이러하다, 나의 이념과 생각에 대해서 열린 생각을 가지고 당신과 이야기할수도 있다.  당신도 그때를 기억하지않는가?  최초의 고졸 대통령, 지역감정에 맞서 싸운 대통령, 부당한 언론에 맞써 싸운 대통령,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대통령, 정치 보복으로 인해 손상된 자신의 자존심과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자존심을 위해 부엉이 바위위에서 뛰어내린 대통령....

 

 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보고, 곰곰이 생각해보라.  적어도 그때는 이런 상황이 일어나질 않았고, 사회는 상식적인 선에서 돌아갔으며,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졸지에 불법으로 몰리는, 국민들과의 대화에 진솔한 대화는 커녕 권총 협박받았다는 거짓말을 일삼는 대통령, 전임 대통령이 수립한 정책에 대해서 오로지 반대로만 일관하는 대통령도 없었다.

 

 적어도 그때는 그러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젠 우리의 이념적 Spectrum을 명확히 하고.. 그때 그 순간처럼 다시한번 우리의 이념을 대변하는 사람을 저 정치권으로 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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