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확히 기억하던 그때 그 책_오늘의 출입금지자_의 꽤 많은 분량이 언론에 대한 성토로 이루어졌던걸로 기억한다. 무려 20년전의 그 모습이 지금에도 똑같은 제목으로 올라오는 이 기현상을 보고 과연 역사가 진보한다고 누가 말할수있겠는가?
정연주 사장을 강제로 내몰고, 시사 비판이나 뉴스에 이미 나팔수의 역할을 자임하던 KBS에 전 MB 대선 언론특보를 지낸 김인규 사장이 선임되었다. 이 사람은 디지털 무슨 협회장 하던 사람인데 청와대실세를 통해 이통사에 수십억의 협회 비용을 내라고 해서 잠깐 언론을 타던 사람이란다. KBS 공채 1기 출신이라고 하고, 어찌 어찌하다 MB의 언론 특보를 지내서 이번에 KBS 사장을 지낸 사람이라는데..
이 사람이야..그렇다 치고.. KBS 내부에서는 출근 저지 투쟁을 벌인다는데.. 진작 좀 그렇게 하지.그랬어? 정연주 사장 강제 해임할때부터 이미 알수있는 수순아닌가?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봐야 아나? 진작..그렇게 하지.. 모..들리는 이야기로는 KBS 내부에서도 정연주 사장에 반대해서 강제 사임시킬때부터 딴 쪽에 줄을 대고 있던 사람들이 있었다는데.. 항상 모든 문제는 내부에 더 크게 마련인데..
앞으로 KBS 뉴스 딱 틀면 제 1면이 "오늘 이명박 대통령은.." 으로 시작하는 뉴스를 볼지도 모른다. 정말 그것까지 그대로 되면, 정확히 20년전의 그 오늘의 출입금지자 란 책과 똑같아 지는거다. 누구는 잃어버린 10년전으로 회귀했다고 하는데..아니다..정확히 20년전과 똑같아 지는거다. 세종시 논란과 4대강 논란을 보면, 국민의 의견과 전혀 상반되게 움직이는 정책과 이념을 가지고..머릿속엔 삽한자루밖에 없는 그 시절 그때가 생각나지 않는가?
다시 새마을 운동이라도 해야하는 것처럼 말이다.
오늘의 클릭 금지자는 김인수 사장이지만, 그 뒤도 조만간 여기에 오를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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