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장관에 재직중인 모 장관에게 친자 확인 소송이 벌어졌다는 신문기사가 나왔다. 친자확인소송의 내막이야 별로 궁금하지도 않은 필자인지라..대수롭지 않게 넘었으나...
이 친자 확인 소송에 대처하는 이 만의 장관의 대처가..가히 MB스럽다고 할 정도로..대단하다. 신문에 안나오면..자연스레 사그러들줄 알았나 본데..
젊은날의 실수라고 치부할수있다.. 우리나라의 가부장적 문화를 볼때.. 충분히 현 정권의 도덕성을 볼때..가능한 이야기이다.
아래는 시사저널에 올라온 반박 인터뷰 전문을 기재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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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 인터뷰) 이만의 환경부장관 반박 인터뷰
"아주 오래된 얘기, 황당할 뿐..."
이만의 환경부장관은 지난 11월13일 기자와 만나 “1심 판결에 승복할 수 없고, (진은정을) 딸로 인정할 수 없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진씨가 적지 않은 돈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다음은 이장관과의 일문일답이다.
1심에서 패소했다.
그 사람(진씨)의 주장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상당히 많다.
1심 판결에 승복하지 못하겠다는 것인가?
근본적으로 승복할 수 없다.
근본적으로 승복하지 못하겠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그런 식으로 문제를 제기하면 사회가 혼란스럽지 않겠는가. 30년 넘은 문제를 가지고 얘기를 하게 되면 얼마나 황당한 일인가.
항소한 이유는 무엇인가?
한마디로 30년 넘은 얘기를 갖고 갑작스럽게 나타나니까 황당한 일이다. 그래서 내 변호인에게 항소하라고 했다.
진은정씨를 딸로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것인가?
그렇다.
딸로 인정하지 못하는 까닭은?
왜냐하면 30년이 지나 내가 사회 활동을 하니까 나타나서 그런 얘기를 하며 일단 (소송을) 걸어놓으면 얼마나 황당한 일인가.
유전자 검사만 받으면 친자 여부가 가려질 텐데 왜 검사를 받지 않았나?
내가 자연인이라면 그렇게 할 수도 있다. 하지만 현직에 있는 공인으로서는 쉽지 않다.
예전에 혼인 빙자 간음죄로 고소당한 적이 있지 않나?
그것도 스토리가 전혀 다르다.
진씨와 조용히 합의할 수도 있지 않았나?
한마디로 얘기하면 공직에 잇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하면 약점이다 해서 괴롭히고 안 만나주면 어쩐다 하고... 그 당시 그랬던 것도 괴로운데, 또다시 30년 지나 그런 얘기를 하면서 적지 않은 돈을 내놓으라고 하면 되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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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 전문 이외에 최든 유행하는 말처럼.."내 딸은 맞으나, 인정할수없다"는 식의 기사가 올라온걸로 기억하는데, 다시 검색해보니, 안보이더라.. 모..개인적인 일이니..프랑스처럼 대통령도 이혼하고 새로운 가정을 꾸리는게 인정되는 사회에서는 그리 이슈가 되지도 않을 내용이지만, 적어도 한국에서는 좀 문제가 있는 내용과 관점이리라 생각이 된다. 더구나, 최근 4대강 사업에 대한 졸속 환경평가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정말.. 문제가 있는 관점과 장관이 아닐수 없다.
어째, 하나같이 다들..우익에 있는, 오른쪽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저런 생각과 관점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이 권양숙 여사에게 색깔론을 입히던 보수 언론에게 "그렇다고 제 처를 버립니까?" 라고 말하는 솔직함과 당당함을 왜 그들은 못할까?
엄격한 공직사회에 프랑스와 같은 개인주의적 성문화와 관점을 제공한 이만의 장관. 당신도 내 블로그 클릭 금지. (참고로, 난 프랑스의 개인주의적 성문화와 관점을 지지하는 편이다. 이번 경우는..그런 개인주의적 관점과는 정 반대되는 이만의 장관의 비겁한 대처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자 한다.)
어차피..그 나물에 그밥일뿐..몰 기대하겠는가?
그나저나..시사저널은..시사인 기자들 내보내고..대충 대충 만드는거 같더니..이번 기사로 언론의 조명좀 받겠군.. 시사저널은 안망하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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