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29일 목요일

제2의 SK Telecom이 되고 싶은 효성 조석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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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www.opentory.com


 

 

예전에 같이 일을 했던, KT의 직원과 술자리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던 적이 있다.  나름, 여태 같이 일해본 사람중에는 프로젝트 관리 능력이라던가, 회사에 대한 자긍심(?), 개인적 역량등을 보았을때, 참 괜찮은 사람이라 더 기억에 남는지도 모른다. 

 

 그가 술자리에서 우연히, 당시 KTF의 마케팅 방향에 대해서 어쩔수없는 공기업이다 란 식으로 이야기를 내가 했더니, 그 사람 하는 말이 원래 SK Telecom이 KT꺼라는 것이다.  전신이던 한국이동통신 대부분의 주식을 지금의 KT가 갖고 있었고, 그 주식을 노태우 정권때 SK에게 주어서 지금의 SK Telecom으로 재탄생했다는 것이다.  그 뒤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서 지금의 SK Telecom이 되었고, KT는 PCS 주파수를 할당받아 KTF로 시장에 진입하니, KT 입장에서는 땅을 칠 노릇일수 있을것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런 SK의 모습을 보고, 똑같이 전철을 밟으려는 대기업의 총수가 오늘의 출입금지자 이다.  바로..현재 MB 정권의 사돈 기업인 효성의 조석래 회장이 그 당사자이다.  이미 정권 초기에 한차례의 검찰 조사를 받았는데도 무혐의로 드러나서 처벌을 받지 않았던 효성그룹은 금일 그 관계사가 군수납품 단가를 올려 폭리를 취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약 280억 정도의 부당이득을 보았다고 하는데..아마도 그 돈으로 자식들 의 해외 호화 콘도를 구입하지 않았을까?   

 

 최근에는 효성이 자사의 핵심역량과 관계없는 하이닉스를 인수한다는 이야기가 나와 한번 또다시 뉴스의 중심에 오른적이 있다.  이 사항은 아직도 진행중이며, 정말 효성이 하이닉스를 인수한다면, 또다시 제 2의 SK Telecom이 될거라고 필자는 확신한다.  흔히, 기업이 신규 사업을 진출하는데 첫번째로 검토하는 것이 M&A라는 점을 볼때, 효성의 하이닉스 인수는 한가지 방안이 될수 있겠지만, 문제는 하이닉스가 효성이 인수하기엔 덩치가 너무 크고, 또 관련 업무 경험이 부족한, 시너지가 날만한 업종을 제대로 갖고 있지 못한 효성이 인수했을때 생기는 문제가 필연적으로 발생한다는 것이 시장의 시각이다.  그래서, 효성의 주가와 하이닉스의 주가가 떨어지고 있는것 아닌가?    이쯤 되면 효성의 인수전략? 대 언론 전략이 대충 드러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예를 들어, 하이닉스가 외국기업에 인수되기보다는 국내 기업에 인수되는 것이 낫다라는 되먹지도 않은 애국심 논란, 효성이 갖고 있는 LED 사업이나, 다른 동종 산업과 하이닉스간의 연관성을 동원한 언론 플레이 등이 조중동을 중심으로 특히 중앙일보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나올것으로 예상된다.    아무튼, 정치적 영향력을 기반으로 비즈니스적 도약을 꿈꾸는 효성 조석래 회장의 생각대로 하이닉스가 효성에게 인수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인천공항도 헐값에 팔아먹으려는 이 정권과 어떻게든 협력하여 비즈니스 판도와 산업 판도를 뒤바꾸려는 조석래 회장이 오늘의 클릭 금지자 이다. 

 

P.S. : 원래 하루에 한명씩 클릭을 금지하게 하려고 했는데..세상이 태평(?)한건지, 아니면..필자가 무심한건지.. 한명 골라내기도 그리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인듯하다.  문제는 본 컨셉의 원조라고 하는 오늘의 출입금지자의 저자가 살던 시기에는 상식에 안맞는 일이 부지기수로 일어나는 시대라..그게 가능할지 모르젰지만, 우파가 말한 잃어버린 10년 동안 우리가 생각하는 사회적 상식은 많이 견고해졌고, 그 상식의 틀을 벗어난 일의 중심인물을 클릭금지자로 선정하려고 하다보니, 약간의 Term이 있다는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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